간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재생력이 있어 정상인의 경우에는 약 80%의 간을 절제하여도 남은 간이 재생하여 기능을 회복하지만 간암 환자의 경우는 상당수에서 간기능이 저하되어 있어 간절제술을 하였을 때 간이 회복하지 못하고 기능이 더 저하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간절제술 후에 사망하는 주된 이유로 간기능 저하, 출혈, 패혈증 등이 있는데 이중에 간기능 저하로 인한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그러므로 수술이나 다른 여러 시술전에 잔여 간기능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측정한 후 적용 범위 내에 있을 때만 수술이나 시술을 하게 됩니다.
또 간이식 수술은 시술 후에 기존의 간염이 재발할 수도 있고, 이식 후의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경동맥화학색전술 후에는 약 반수에서 수일간 열이 나거나 식욕저하 등이 일어날 수 있으며, 소수에서 간기능저하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