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즙의 영양과 효과.
인간의 신체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섭취하는 음식물에 생명력 있는 유기적인 원소를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건강하고 활력에 찬 나날을 보내기 위해서는 자연적인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늘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양균형을
맞추는 일입니다. 영양의 균형이라 하는 것은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현대인은 가공식품, 인스턴트 식품 등 가열한 음식물을 통하여 단백 질, 지방, 탄수화물은 많이 섭취하나, 오히려 비타민과 각종 미네랄을 비롯한 미량 영양소는 부족합 니다. 이 미량 영양소의 부족이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질병 저항력을 약화시킵니다. 현대인의 건강상태는 계속 악화되어 심장병, 고혈압, 간장병, 당뇨병, 암 등의 성인병과 만성병의 증가추세는 막을 길이 없습니다.
미량 영양소는 신선한 생야채나 과일, 곡물류등의 섬유질 깊숙히 담겨 있습니다. 생즙은 이 미량 영양소를 가장 잘 공급해 줄 수 있습니다. 현대인의 식생활에서 가장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 미네랄, 효소 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병든 세포를 재생시키고 손상된 인체조직을 보수하며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와줍니다.
* 자연이 만든 살아 있는 생명력인 생즙을 마시면
1) 부족한 비타민을 충분히 공급합니다.
비타민은 미량의 영양소이지만 우리 몸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비타민은 많은 종류가 있지만 생즙이나 과일을 먹으면 부족한 각종 비타민을 충분히 보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은 열과 광선, 공기, 산, 알칼리 등에 의해 파괴되기 쉬우므로 자연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세포에 활력을 주는 미네랄을 공급합니다.
생명의 근원인 태양 에너지에 의해 자라난 생야채들은 그 신비스런 생명인자인 미네랄을 인체내의 세포에 직접 전달하여 효소 작용을 도와주고, 세포를 활성화시키며, 노화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칼슘, 인,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철, 망간, 요오드 등의 미네랄은 생야채와 과일 속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섭씨 55도 이상에서는 모든 효소가 죽습니다.
3) 혈액을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줍니다.
건강한 신체를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약알칼리성 혈액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산성의 쌀을 주식으로 하기 때문에 산성으로 기울어지기 쉽습니다. 또한 육류 등의 과다섭취로 불균형하게 형성된 산성물질을 중화시키기 위해서는 인체 내에 저장되어 있던 칼슘(Ca)이 필요한데, 생즙은 칼슘(Ca)유출을 방지하고 면역체계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약알칼리성 체질로 바꾸어 줍니다. 깨끗해진 혈액은 각 세포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하고 외부로부터 침입한 각종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며 체질을 약알칼리성으로 개선하여 자연 치유력을 향상시키므로 모든 질병이 물러서게 됩니다.
4) 피로를 회복시키고 스테미너를 강화합니다.
최근 들어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위나 장 등의 소화기의 활동을 높이고,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는 생즙이나 과일 생즙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생즙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고 많은 양의 영양이 빨리 흡수되므로 수분후면 피로와 숙취가 싹 풀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모든 대장을 관리하고 있는 자율신경을 원활히 활동 시켜 몸을 튼튼하게 합니다.
5) 피부 미용에 좋고 변비를 없앱니다.
살결이 거친 것은 피부의 영양이 부족한 데서 비롯됩니다. 거친 피부를 곱고 아름답게 하려면 비타민A, C를 함유한 야채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야채의 섬유소는 장벽을 깨끗이 청소하여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장내에서의 유독 물질의 부패를 억제시켜 배변을 수월하게 하여 변비 치료와 예방에도 좋습니다.
6) 만성적인 질병, 성인병에 효과적입니다.
생즙은 혈액의 혼탁으로 생긴 몸 속의 독을 배출시키고 혈액을 정화하는 살신산, 휘치산, 그외 암세포의 성장을 차단시키는 다량의 영양소들을 함유하고 있습니다.또한 세포를 재생할 수 있는 영양을 공급해 줍니다. 지방의 산화에 의해 생성된 과산화지질은 세포막을 한 순간에 파괴해 버릴 정도로 강력한 독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생즙 속에 포함된 비타민 C, E 특히 비타민 A는 이와 같은 맹독을 해독하는 작용을 함으로써 각종 암과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큰 공헌을 합니다. 특히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적인 병에는 육식이나 단 음식을 피하고, 신선한 생야채나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면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생즙에는 간장의 염증을 치유하는 유기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간의 활동을 강하게 하며 비타민B군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T-임파구를 활성화시켜 암에 대한 치유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생즙은 심장병, 고. 저혈압, 부인병, 당뇨병, 백내장 신경계 등의 원인모를 질병에 무한한 효용이 있으며 이에 대한 논문과 임상 예가 국내외 의학계에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7) 생즙의 영양
l 생즙 1홉 (180cc)과 다른 식품과 비교
구 분 칼 슘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C
우 유(180cc) 3병 45병 4.6병 2.3병 210병
포 도(400g) 22송이 0.56송이 7송이 9.5송이
사 과(200g) 52개 405개 33개 7개 9.5개
바나나(200g) 52개 20개 1.9개 5.5개 9.5개
토마토(100g) 65개 20개 1.4개 28개 9.5개
왜 생즙을 마셔도...,?
나는 왜 생즙을 마셔도 효과가 없을까?"라는 의문을 갖고 계십니까?
아무리 좋은 기계라도 그 사용법을 알아야 이용할 수 있듯이 기적을 낳는다는 생즙도 올바른 방법대로 마셔야 더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1. 생즙은 만든 즉시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생즙은 첫째 선도(鮮度)가 생명입니다. 비타민C는 공기를 쐬면 산화되어 감소되고, 성분도 변하므로 생즙을 만들면 즉시 마십니다. 시간이 경과되면 독특한 향이 없어지고 마시기도 좋지 않으므로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린파워 생즙기로 만든 생즙은 3일 정도는 영양성분의 변화가 없으므로 보관했다 마셔도 괜찮습니다.
2. 생즙은 차갑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즙은 차가울수록 향이나 풍미가 부드러워서 마시기가 좋고 산화작용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가 있습니다. 재료를 냉하게 하는 방법은 냉장고에 넣어 두거나, 썰어서 얼음을 넣거나, 만든 생즙에 얼음을 띄워서 마시면 좋습니다. 특히 공복에 마셔야 효과가 좋습니다. 소화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는 너무 차지 않는 생즙을 한 모금씩 천천히 마셔야 설사의 위험을 막을 수 있습니다.
3. 재료를 바꿔가며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야채생즙은 매일 계속 마셔야만 생즙의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같은 생즙을 매일 똑같이 마시면 싫증나기 쉬우므로 재료를 바꿔 맛을 변하게 하는 방법도 하나의 요령입니다.
4.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즙은 되도록 아침 공복이나 식간의 공복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공복에 마셔야 많은 영양성분을 빠른 시간 내에 완전히 소화, 흡수 할 수 있고, 위나 장의 활동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마음도 상쾌해 집니다. 아침 식전에 생즙을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시키고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밤늦게까지 일을 하고 나서 배가 고플 때는 우유를 넣거나 양주를 약간 넣은 생즙을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잠도 잘 옵니다.
5. 규칙적으로 끈기있게 마셔야 합니다.
규칙적으로 끈기 있게,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즙을 마시면 그 효능은 더욱 커집니다.
6. 여러 가지 맛을 가해 마시기 좋게 합니다.
야채생즙은 재료가 신선한 것을 골라서 만들어 마시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에는 재료에 따라 풋내가 나기 때문에 마시기가 좋지 않으나, 습관이 되면은 차츰 제 맛을 알게 됩니다.
야채 생즙의 맛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처음에는 반 컵 정도에서 시작하여 차츰 양을 늘려 가도 좋으며 생즙을 짤 때 과일을 함께 짜면 맛이 좋아 마시기도 좋고, 고른 영양섭취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벌꿀이나 소금 등의 조미료, 우유 등을 첨가하여 맛을 맞추어 마시는 것도 하나의 요령입 니다. 특히 그린파워 켐포생즙기의 경우 참깨와 같은 씨앗류도 잘 갈리므로 이를 함께 갈아 마시면 풍미가 좋아집니다.
아래에 과일이나 참깨를 첨가해서 착즙 하는 방법 이외의 요령을 소개합니다.
1) 단맛을 넣는 경우
생즙은 건강을 위해서 마시기 때문에 가미는 되도록 설탕보다는 벌꿀을 가하는 편이 좋습니다. 설탕은 99%가 당질이나 벌꿀의 당분은 포도당과 과당으로서 체내 흡수가 빠르고 미네랄이 많아 몸에 좋습니다. 벌꿀을 생즙에 직접 넣으면 배합이 잘 안되고 소량의 열탕에 풀어서 넣거나, 생즙을 조금 가해서 따로 배합한 다음 생즙에 탑니다. 그러나 되도록 단 것을 덜 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설탕은 비타민B1을 소비하므로 애써 섭취한 비타민을 그냥 버리는 결과가 됩니다.
2) 소금을 넣는 경우
소금을 넣으면 풋내가 가시고 맛이 좋아지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토마토, 셀러리, 피망의
생즙이 그러합니다. 그러나 고혈압이나 심장이 나쁜 사람은 염분이 과한 것은 피해야 합니다.
3)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는 경우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으면 마시기 쉽고 영양 면으로도 효과가 있습니다.
4) 달걀을 넣는 경우
달걀에는 복합적으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으므로, 피로회복, 정력증강 등의 목적에는 생즙에 달걀을 가하면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달걀은 노른자가 영양가가 높으며 소화도 잘 됩니다.
5) 양주류를 넣는 경우
생즙에 양주를 약간 넣으면 풍미가 좋아지며, 얼음을 넣어 차게 마시면 더 맛이 좋아집니다.
6) 식물성유를 넣는 경우
식물성 기름을 한두 방울정도를 가하면 풋내를 없애고 당근의 카로틴의 흡수를 잘 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홍화유, 올리브유, 참기름, 채종유, 낙화생유 등이 좋습니다.
7. 신선한 무공해 재료를 선택합니다
신선한 무공해 재료만이 인체를 질병에서 구합니다. 병든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수 없듯이 믿을 만한 곳에서 신선한 재료를 구하고 흐르는 물에 여러번 씻어 농약 및 기생충 등을 없앱니다.
그린파워 켐포생즙기는 최대 80%의 농약, 중금속을 제거해 주므로 안심하고 생즙을 마실 수 있게 합니다.
8. 치료를 위해서는 많은 양을 마셔야 합니다.
생즙의 양과 횟수는 개인의 건강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나 치료를 위해서는 하루에 1,000cc 이상을 마셔야 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9. 생즙으로 치료를 하고자 할 때에는
① 육류 섭취를 삼가 합니다. ② 술, 담배를 금합니다.
③ 커피, 홍차 등 카페인이 든 음료수는 금합니다. ④ 현미 잡곡밥을 주식으로 합니다.
⑤ 단식과 관장을 병행하면 더욱 좋습니다. ⑥ 가공 식품 및 조미료를 제한 합니다.
⑦ 3白 식품(흰 쌀, 흰 밀가루, 흰 설탕)을 절제합니다.
생즙 재료별 효능.
1. 신선초
신선초는 비타민A, B12, C가 골고루 들어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뿐만 아니라 게르 마늄성분이 있어 증혈작용, 항균작용, 간기능 촉진 및 해독작용, 말초혈관확장작용, 항 알레르기 작용 을 한다. 참고로 게르마늄 성분은 혈액을 청소하고 세포를 활성화시킴과 동시에 체내에서 암세포 증식 을 중단시키는 인터페론의 역할을 하는 물질로 주 목 받고 있다. 신선초에는 이처럼 우리 몸에 필요한 수많은 유효 성분을 골고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암, 간 질환, 심장병 등의 예방에 탁월하 다. 신선초에는 비타민 B1, B2, B6, B12, C, 철분, 인, 칼슘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빈혈 ,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에 탁월한 효능이 있으며, 특수 성분 (약효)이 들어있어서 이뇨완화, 강심작용,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 정장 및 신진대사를 도와서 병후, 산후, 냉증 등에 자양 강정효과가 뛰어나며 탈모도 방지해주는 기적의 약초라고도 한다. 영양만점인 신선초는 어린순을 데쳐서 나물로 무 치거나 볶아먹고 튀김으로도 요리하는데 향기롭고 약간 쌉쌀하다. 자랄수록 쓴맛이 강해진다. 잎은 생즙을 내어서 마시면 병의 예방 및 치료도 될 뿐 아니라 노화방지에도 좋으므로 현대인의 성 인병 노이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건강 자양 식품이다. 신선초는 자르면 누런 즙이 나오는데 이것이 이뇨 강심 완화작용을 해 주는 성분이다.
2. 민들레
민들레는 칼륨(K), 칼슘(Ca), 마그네슘(Mg)등이 풍부한데, 칼륨(K)은 이뇨제의 역할을 하므로 부종 이나 복수에 효과적이며, 칼슘(Ca)과 마그네슘(Ma) 은 골격구성에 도움을 주므로, 출산 후 산모의 치 아와 뼈를 튼튼하게 유지시켜 준다. 또한 마그네슘 (Mg)과 철분(Fe)은 혈액생성을 촉진하고, 위산과다 를 중화시켜 주므로 통풍이나 류마티즘에 민들레즙 을 3~4주간 마시면 증상이 사라지며, 황달이나 비 장에도 효과적이다. 민들레는 봄의 대표적인 들풀의 하나지만 어린 싹을 즐겨 먹는 산나물이다. 뜯었을 때 흰 유액이 나오며 쌉쌀한 맛이 독특한데 이 쓴맛이 소화를 촉 진하고 식욕을 증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쓴맛은 심 한 편이 아니므로 데쳐서 2~3시간 우려낸 후 조리 하면 나물로서 초무침이 산뜻한 입맛을 낼 수 있으 며 말렸다가 묵나물로도 이용한다. 또 꽃은 피기 전에 따서 말린 것을 포공영(蒲公英)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예로부터 해열, 발한(發汗) 건위제로 약용 했으며 비타민 A와 같은 화학구조를 가지고 있어 서 야맹증의 치료약으로도 이용되며 변비에도 효과 가 있다. 또 뿌리와 함께 소주에 담그어서 약술도 만든다. 생약의 포공영은 민들레의 꽃과 뿌리를 일 컫는 것으로 민들레에는 "이눌린"," 팔미틴", "세로 틴" 등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건위, 강장, 이 뇨, 해열, 천식, 거담 등의 효과가 인정되어 있다. 잎이나 뿌리 모두에 쓴맛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민들레를 산나물이나 약초로 다루 지만 유럽에서는 특히 프랑스에서는 즐겨먹는 잎채 소의 하나라 하여 개량종은 상추보다 더 맛이 있어 "샐러드"용으로 널리 쓰이고 있다. 민들레의 어린 싹에는 비타민 B1, C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3. 시금치
시금치는 다른 채소들에 비해 비타민 함량이 높고 특히 비타민C는 100g중에 100mg이나 들어 있을 정도이며 생 시금치에 함유되어 있는 철은 체내에 서 거의 다 이용될 수 있으므로 빈혈증에 효과적이 며, 유기산, 옥산산은 장의 운동을 촉진함으로 변비 예방에 좋다. 특히 체내에 유독한 요산을 배설시키 므로 통풍, 류머티스, 관절염 등에도 효과를 보인다. 당근, 셀러리 등을 섞어 생즙을 만들면 빈혈, 냉증 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피로에 젖어 사는 사람들의 피로회복에 좋다. 사람들 중에는 시금치 에 들어 있는 수산이란 성분이 신장결석을 유발하 기 쉽다고 해서 기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매일 3kg의 시금치를 계속 먹 지 않는 사람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밖 에도 소화불량, 건뇌에도 좋다.
4. 케일
케일은 지중해의 케일섬이 원산지로 담배 잎처럼 잎 하나 하나가 넓고 길고 두껍게 자라면서 태양 빛을 듬뿍 받아 엽록소 또한 풍부하다.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위하수, 소화불량, 변비 등 의 치료에 좋다. 또 습진, 여드름, 종창, 무좀 등의 피부 질환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케일과 당근, 사 과 등의 재료를 동일 분량으로 섞어 즙을 짜면 마 시기도 좋고 장을 깨끗하게 해 주는 효과를 얻는다. 또 고혈압, 잇몸 염증 등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케일생즙1홉(180cc)과 다른 식품과의 비교
성분/품목 사과200g 토마토100g 바나나200g 포도400g 양파100g 우유180cc
칼슘 52개 65개 52개 2송이 37개 3병
비타민A 405개 25개 20개 - - 45병
비타민B1 3개 1.4개 1.9개 0.56송이 3개 4.6병
비타민B2 7개 28개 5.5개 7송이 28개 2.3병
비타민C 9.5개 9.5개 9.5개 9.5송이 19개 210병
5. 당근
당근은 '채소 중의 왕자'라 불릴 만큼 당근에 함유 되어 있는 카로틴은 인체에 흡수되면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다. 당근을 자 주 먹으면 동물의 간을 먹는 것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 또 비타민B군, C 등이 풍부하고, 칼슘, 칼륨, 마그네슘, 철 등도 골고루 들어 있다. 조혈작용, 식욕증진, 변비 및 신경쇠약 치료에 효 과적이며 여성의 미용식으로도 인기가 높다. 당근즙을 마시면 인체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시 킴으로써 암과 같은 무서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으 며, 근시, 노안, 눈이 침침한 증상, 야맹증과 같은 시력장애를 방지하며, 피부점막에 탄력성을 주고, 호흡기와 소화기의 점막을 견실하게 하고, 각종 세균의 침입을 막아주므로 감기예방에 효과적이다. 당근의 절반 비율로 셀러리를 섞어 즙을 마시면 뇌신경을 활발하게 해 정신, 육체의 피로 회복과 스태미너 증강에 효과가 높다. 또 양배추와 사과를 동일 비율로 섞으면 위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여드 름이나 주근깨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당근은 이밖에도 자양강장 보온, 심장, 궤양, 간장, 신장에 좋을 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과 예방에 필수 적이다.
6. 비트
비트에 포함되어 있는 실제의 철분함량은 그리 많 지는 않지만 그 효능이 커서 적혈구 생성 및 혈액 조절에 가장 좋으며, 혈액, 간장, 담낭, 신장정화 작용도 한다. 특히 간에 강력한 청소작용을 하여 빠른 회복을 돕는다. 단용으로 80cc이상 마시면 약 간 어지럽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있으므로 단용보다는 혼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간염, 빈혈, 저혈압, 고혈압, 암, 혈액정화 등에 효과적이다.
7. 컴프리(Comfrey)
컴프리(Comfrey)는 프랑스어로 '병을 다스린다' 는 뜻으로 나라에 따라서 "기적의 풀", "밭의 우유', 야채의 왕" 등으로 불릴 만큼 영양성분이 뛰어난 영초(靈草)이다. 컴프리는 푸른 야채 중에 단백질을 비롯한 비타 민, 미네랄이 동물의 간에 비교할 만큼 골고루 풍 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이다. 일반 성분은 다른 채소 와 비슷하나 특수성분으로는 약효면에서 비타민 B12와 유기 게르마늄, 베타카로틴, 칼슘, 철 등의 미네랄이 골고루 풍부하게 들어 있다. 특히 일반 다른 식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비타민 B12는 컴 프리의 잎털 부분에 들어 있는데 조혈작용, 간세포 재생에 효과가 있고, 당뇨환자의 말초신경장애 치료에도 유효하다. 아란토인 성분은 항암 작용을 하고 게르마늄은 인터페론 생성을 촉진하므로 간 환자에게 매우 좋다. 유기 게르마늄은 체내의 산소를 풍부하게 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다. 산소가 생물에 필수적인 성분 임은 두말할 나위도 없는데 흡수된 유기 게르마늄 (무기 게르마늄은 흡수되지 않고 배설된다)은 체내 에서 산소를 신체의 구석구석에 공급하는 작용을 해서 활력을 부여하는 역할을 한다. 또 게르마늄은 탈수소(脫水素) 효과가 있어 치조, 농루와 같은 포도상구균에 의한 모든 병에 대하여 탁월한 살균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컴프리차는 증혈하는 작용이 있으므로 조직세포 의 활동을 활발하게 한다. 세균류에 대한 저항을 증대하므로 위산과다, 십이지장궤양 등에 효력을 나타내며, 고혈압, 저혈압의 혈압이상이나 피부병 등에 유효하다. 특히 강장강정의 효과는뛰어나다.
8. 미나리
미나리는 간장질환의 생즙에 필수적으로 첨가해야 할 식품으로, 해열, 혈압강하, 황달에 효과가 있다. 미나리 종류에는 재배하는 논 미나리와, 야생하는 멧미나리가 있는데 멧미나리의 효과가 더 우수하다. 복수, 부종이 있을 때는 미나리를 100g 정도 생즙 으로 섭취하면 효과가 있으며, 해독작용에도 좋다. 미나리나 멧미나리는 성분상의 차이는 없으며 비 타민 A, B1, B2, C 등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단백 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풍부하다. 미나리는 거머리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있다. 미나리를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놋수저 를 함께 담아두면 거머리가 빠져 나와 가라 앉는다. 미나리는 약초로도 효능이 인정되고 있는데 동의 보감에는 황달, 부인병, 음주 후의 두통이나 구토에 좋다고 했다. 또한 열을 내리게 하며 식욕을 증진 시킬 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는 작용도 한다. 근래에는 혈압을 내리는 약효도 인정되어 고혈압 환자가 즐겨 찾는 식품이며 심장병, 류머티스, 신경 통, 식욕증진 등의 효과가 있으며, 심한 땀띠에는 즙을 바르면 낫는다. 멧미나리에서 주의할 것은 산에 나는 "독미나리" 와 혼돈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독미나리는 향이 없고 그 대신 나쁜 냄새가 나며 뿌리가 죽순 처럼 생겼으며 녹색이고 자르면 누른 즙이 나오므 로 쉽게 구별된다. 미나리 뿌리는 옆으로 뻗고 희 다. 뿌리에도 향기가 있다. 우리는 흔히 미나리의 줄기를 먹고 뿌리는 버리는 데 뿌리에도 영양분이 많으므로 깨끗이 다듬고 데 쳐서 나물로 먹도록 한다. 당근, 셀러리, 시금치 등을 섞어 마시면 건강증진 에 효과적이며 치아가 나쁜 사람이 이 생즙을 꾸준 히 마시면 효과가 좋다.
9. 배
체내에서 오랜 소화기간과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에너지를 공급하며, 천연 이뇨제인 동시에 살균 해독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고, 해열, 소화에 좋다.
10. 포도
포도에는 전화당, 주석산, 칼리, 사과산, 살신산 등이 많다. 살신산은 몸 속에 있는 독소들이나 동 맥경화를 일으키는 찌꺼기를 녹여주기 때문에 지방 간 또는 고혈압, 심장병, 관절염, 각종 성인병에 탁 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포도단식으로 도움을 받는 환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몸이 약한 사람이 장기간 마시면 튼튼해진다. 갈증을 풀거나 피로할 때 마시 면 더 높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케일과 당근 등을 함께 섞어 마시면 피로회복뿐 만 아니라 정장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변비, 신경쇠약, 결핵, 치질, 상기증 등에 좋다.
11. 아스파라거스
백합과 다년초로 특수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이 많고 칼슘, 인, 칼륨, 비타민 A, B1, B2, C 등이 함유되 어 있다. 주성분인 아스파라긴산은 콩팥의 기능을 돕고 요산 배설을 촉진시키며 신장이나 전근육계의 옥산살 결정을 파괴하므로 요산 축척에 의한 신경 통, 류마티즘에 효과적이다. 아스파라거스 자체만으 로도 신장에 불쾌할 정도로 강한 반응을 보여 강력 한 이뇨작용을 하며 특히 당근과 혼합하면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12. 셀러리
미나리과에 속하는 이년생 초본으로 비타민 B1, B2가 다른 채소보다 많이 들어 있고 유기성 나트 륨이 다량 함유되고 있어서 체내에 축적된 무기성 칼슘을 녹여 배출시킴과 동시에 일산화탄소의 배출 을 돕는다. 또한 마그네슘과 철분이 많으므로 혈구 생성을 돕는다. 그러므로 신결석, 관절염, 기관지 천식, 신경쇠약, 빈혈 등에 효과적이다. 이외에도 각기, 천식, 위궤양, 당뇨, 피부 미용에 좋다
13. 상추
상추에는 비타민A가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마그 네슘, 철, 규소, 칼슘, 인, 동 등의 미네랄도 많다. 그중 철분은 간과 비장에 저장되었다가 급성 출혈 시 사용되며, 혈액을 정화한다. 마그네슘은 근육 조직, 뇌, 신경계에 활성을 넣어준다. 상추 속의 규소는 황, 인과 더불어 모발의 성장을 도와준다. 또한 위장병환자에게도 좋은 영양이 될 수 있다. 생즙을 마시면 뇌나 신경에 활력을 주어 신경의 흥분을 진정시켜 준다. 불면증이나 정신피로에 효과가 있다. 또 계속 마시면 빈혈, 냉증, 습진, 거친 피부예방, 최유에도 좋다. 당근, 셀러리, 양배추와 섞어 마시면 신경계통을 안정시켜 주고 오랫동안 마시면 머리카락의 성장을 촉진시킨다.
14. 파슬리
부신, 갑상선 등 내분비선의 정상기능을 도와주 고, 비뇨 생식기, 신결석, 방광결석, 단백뇨, 신장염 에 좋은 효능을 보여준다. 또한 눈과 시신경에 대 한 갖가지 병-시력약화, 각막궤양, 황달, 백내장, 결막염 등의 각종 안질에 좋고, 활력, 당뇨, 신경 쇠약, 건뇌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
15. 레몬
레몬즙은 아주 좋은 천연 청소제로, 껍질 채 짠 생즙을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면 간장, 담낭, 신장 을 청소하고 신장이나 담낭에 축적된 칼슘을 녹이 는데도 도움을 준다. 반대로 찬물과 마시면 장운동 을 자극해서 변을 내보낸다. 원산지가 인도인 레몬은 비타민E의 함량이 특히 많아 젊음을 낳는 과일로 알려질 만큼 미용이나 스태미너에 좋다. 장기간 마시면 얼굴색과 피부가 고와지고 여드름, 주근깨도 없어진다. 레몬은 비타민C, P와 칼슘, 구연산이 풍부하다. 레몬 100g중 50mg의 비타민C가 있다. 비타민 P는 비타민 C의 보조 역할을 하며 모세혈관을 튼튼하 게 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뇌일혈로 고민하는 이는 평소에 꼭 섭취해야 할 비타민 중의 하나이다. 그 중 비타민 C, 구연산과 비타민 B군을 충분히 섭취하면 세포의 움직임이 활발하여 전신에 활기가 돌게 되므로 레몬은 우리 몸에 활기를 주는 꼭 필요한 식품이다 본초습유(本草拾遺)에서는 "레몬 껍질은 기를 내 리고 심장병, 두통, 담을 없앤다"라고 전한다. 레몬은 특유의 신맛이 강하므로 다른 재료와 섞어 마시는 것이 좋다. 오이나 사과, 당근을 적당량 섞 어 즙을 마시면 이뇨 작용도 뛰어날 뿐만 아니라 위를 튼튼하게 해준다.
16. 양배추
양배추는 생즙을 내 먹기 좋은 야채이다. 양배추 에 포함된 다량의 유황과 염소는 위장의 점막을 강 화시키고 궤양을 치료한다. 특히 십이지장궤양에 효과적이며, 당근과 함께 사용하면 잇몸에 고름이 생기는 치조 농루증에 좋다. 또 혈액을 맑게 하고 몸의 저항력을 높이며, 주근깨, 여드름 기타 피부병 등에도 유효하다. 당뇨병의 치료를 위해 꾸준히 마 시면 효과가 높다 * 양배추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 94.3%, 단백질 1.5g, 지방 0.6g, 당질 4.4g, 섬유 0.7g, 회분 0.5g 칼슘 18mg, 인 31mg, 철분 0.7mg, 비타민C27mg 양배추에는 위의 성분 외에 비타민A, 비타민B1과 비타민B2가 들어있다. 비타민A는 푸른 겉잎에 많 으므로 버리지 말고 전부 사용한다. 양배추는 칼슘 이 많은 알칼리성 식품인데 칼슘의 형태가 우유에 못지 않게 잘 흡수되는 모양으로 되어 있다. 또한 비타민C는 양배추 200g이면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의 섭취가 가능한 셈이다. 단백질로는 아미노산중 생장에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이 많아 발육 기의 어린이에게는 매우 훌륭한 식품이다. 양배추2/3분량의 당근이나, 레몬즙을 약간 섞어서 생즙을 만들면 몸의 저항력을 높여 감기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양배추의 달콤한 향기는 이소티오시아나아트(Iso- thiocyanate)라고 하는 성분으로, 이것이 면역력을 높여 암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17. 치커리
곱슬곱슬한 상추의 일종으로써 시신경에 필요한 영양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한 담즙분비를 촉 진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간과 쓸개가 좋지 않을 때 효과적이다. 뿌리는 잘 게 썰어 말린 후 달여 마시면 강장, 소화 작용에 뛰어나다. 잎은 주로 샐러드에 쓰이며 쌉쌀한 맛이 나고 습포제로도 쓰여 염증을 잘 낳게 해준다.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C가 많고 담즙 분비를 증가시켜 담석증과 간장질환의 치료제로 쓰인다. 쓴맛을 내는 인비틴 이 소화를 촉진시키고 혈액 순환을 좋게 한다.
18. 감자
비만과 깊은 관련이 있는 당뇨의 경우 식사량을 조절하면 공복감 때문에 식이요법을 도중 하차하는 경우가 있다. 식물성 섬유질이 풍부한 감자는 위 속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 공복을 적게 느끼게 하므 로 껍질을 벗기지 않고 밥이나 빵, 면류 대신 주식 으로 사용하면 좋다. 특히 감자에는 인슐린을 만드 는데 없어서는 안 될 칼륨이 풍부하다. 생 감자즙 은 구충과 매우 강력한 해독작용을 가지고 있으므 로 각종 약물의 급성중독에 걸렸을 경우에 도움을 주는데, 이는 다량의 나트륨, 황, 인, 염소 등 때문 이다. 감자의 생즙은 유아의 영양부족과 설사에 좋으며 충치를 예방하는 동시에 기관지천식, 피부병 등에 마시면 잘 나으며 위궤양 치료에도 좋다. 또한 고혈압이나 심장병에도 안전하며 효과가 인정되는 경우가 많다. 중년기에 비대해지는 데 마시면 지방이나 수분이 빠져 날씬한 몸매가 된다. 시금치, 양배추, 당근 등을 섞어 먹으면 마시기도 좋을 뿐만 아니라 빈혈이나 소화에도 도움을 준다
19. 석류
나트륨과 비타민 B군과 C가 풍부하다. 또한 체 내에 침착된 무기칼슘을 녹여 주며, 혈액의 좋은 양분이기도 하다. * 석류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 80.1%, 단백질 0.6g, 지방 0.2g, 당질 16.7g, 섬유 0.8g, 회분 0.6g, 비타민B1 0.06mg, 비타민B2 0.01mg, 나이아신 0.4mg, 비타민C 10mg 약효는 예로부터 강장제로 알려져 왔으며 특히 고혈압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 또 설사, 이질, 복통, 대하증 등에 마시면 구충제의 작용도 한다.
20. 알팔파
비타민이 풍부한 알칼리 식품으로 비타민 A, E, 미네랄,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이상적인 건강 식품이라고 하여 화제에 오르고 있는 야채이 다. 모양은 숙주나물과 비슷하며 날 것으로 먹으면 향긋한 풀 냄새가 난다. 향기가 싫은 사람은 살짝 데치거나 기름 또는 버터에 볶아 먹으면 좋다. 당뇨병에 좋다고 하여 생즙으로 많이 이용된다.
21. 부추
영양가가 높고 독특한 향미가 있으며 소화작용을 돕는 달래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이다. 부추는 자양강장약으로 분류되어 있는 한약재로 특히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좋은 효능이 있다. 몸을 보온하는 효과가 높아 몸이 냉한 체질에 좋 은 효과를 나타낸다. 부추에는 나쁜 피를 배출하는 작용이 있어서 생리 양을 증가시키고 생리통을 없애주며, 빈혈치료의 효과도 있다. 음식물에 체해 설사를 할 때 부추를 된장국에 넣어 끓여 먹으면 효력이 있으며 구토가 날 때 부추의 즙을 만들어 생강즙을 조금 타서 마시면 잘 멎는다. 산후통에도 감초와 함께 달여 먹으면 효험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설사, 기침 치료에도 좋으며, 부추만으로 즙 을 짜서 먹기가 힘들면 양배추, 셀러리, 당근, 케일 이나 계절과일과 배합하는 것도 좋다. 부추김치는 항암 효과 큰데 위암세포 증식억제 효과(85~94%)가 배추김치(70%)보다 항암 효과가 크다. 또 결장암 세포에 대한 억제효과도 배추김치 보다 월등히 높다. 부추김치의 항암성이 배추김치 보다 큰 것은 항암 물질인 엽록소가 상대적으로 풍 부하기 때문이며 적당히 익히거나 시어야 항암성이 커지는 배추김치와 달리 부추김치는 금방 담근 것 이 효과적이다. * 부추 김치 재료 : 부추 1단, 멸치젓국 1/3컵, 고춧가루 3큰술, 마늘 3쪽, 생강 1톨, 통깨, 소금 조금. ① 부추는 통통하고 짧은 것을 준비한다. ② 멸치젓은 물에 붓고 달여 체에 밭인 젓국을 준비한다. ③ 생즙기에 고추와 마늘, 생강을 갈아 젓국에 섞는다. ④ 부추에 위의 양념을 넣어 가만가만 버무린 다음 소금으로 간을 하고 통깨를 약간 뿌린다.
22. 쑥
국화과 여러해살이풀로 짙은 엽록소와 치네온, 세스커텔펜 등 정유성분과 독특한 향을 지니고 있 다. 그 외 비타민 A, B1, B2, C 등이 있고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쑥은 주로 소화작용에 특효약으로 쓰이며 소염성 이담제로 소변량이 감소하고 발열, 황달에 특효다. 쑥은 우리나라의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오랜 식물로써 약효 및 식용식물로 알려져 왔음을 단군 신화에서 볼 수 있다. 또 환웅이 신시를 건설하고 인간사를 다스릴 때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렸다 고도 적고 있어 예로부터 귀한 약초였음도 아울러 말해주고 있다. 쑥은 무기질, V-C, V-A, V-B1, V-B2 등이 풍부 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손쉽게 지혈제로 이용 되었 으며 코피 날 때 비벼서 콧구멍을 막으면 곧 지혈 되며 연장에 베었을 때도 마찬가지다. 쑥은 해혈, 진통, 해독, 구충작용을 하며, 혈압강화와 소염 작 용도 인정되고 있으며 예로부터 지혈 외에 복통, 토사의 치료에도 쓰여 왔다. 쑥은 간장질환, 부종, 복수, 황달 등의 소염성 이 뇨제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특효가 있다. 쑥을 소주 에 담그어 1개월 숙성시킨 쑥 술은 강장, 이뇨, 건위, 정장, 지혈, 식욕증진, 진정 등의 효과가 있 다 하며 쑥차는 체질개선뿐 아니라 피부병에도 효 과가 크다는 임상보고도 있다.
23. 피망
비타민 A, C가 풍부한데 비타민 C는 레몬에 필 적할 만하다. 그 외에도 비타민 B1, B2, D, P와 식 물성 섬유, 철분, 칼슘도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 A 와 C가 세포의 작용을 활성화하여 신진대사를 활 발하게 하고 몸안을 깨끗하게 해준다. 여름을 타는 증세를 막아 주어 더위를 이기기에 더 없이 좋은 식품이며 눈이 침침한 데나 고혈압의 개선에 효과 를 나타낸다. 오렌지를 가하면 독특한 냄새가 줄고 마시기에 편하다.
24. 솔잎
그 우수한 효능으로 선인식(仙人食)으로까지 불리 어지는 소나무의 화학적 성분에는 혈당을 강화하고 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의 축척을 막는 기능이 있다. 술 또는 차로 담아 사용하거나 떡, 죽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는 솔잎은 5~6월경이 좋은 채취시기이다. 솔잎 40%, 새순60%의 비율로 물에 끓여 마시거나 솔잎 즙으로 마시면 당뇨에 좋다. 솔잎 즙은 솔잎 10g과 물 20ml에 껍질 벗긴 레몬 1/4개를 함께 갈아 마시거나 솔잎에 당근 등의 야채를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이외에도 강장, 고혈압, 동맥경화, 모발, 회춘에 좋다고 한다.
25. 양파
양파에는 비타민B군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또 고급 유화물과 인산, 소다석회 등이 약간씩 들어 있다. 양파는 실파이드류 등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 시키는 작용과 당뇨로 인해 생기기 쉬운 각종 성인 병 예방에 효과적이다. 즉 기름진 음식을 섭취하므 로 혈액이 응고되기 쉬운 상태가 되어도 혈전을 예 방해 혈액을 정상화시키므로 심근경색, 뇌경색을 예방하고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특히 양파 속의 글루타치온 유도체는 당뇨의 주요 합병증인 백내장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신경통, 류마티즘, 불면증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양파와 당근, 계절과일을 같은 분량으로 섞어서 생즙을 마시면 동맥경화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소화가 잘 된다.
26. 감잎
5월의 햇볕을 받고 눈이 부시도록 윤기 나는 감잎 은 바로 비타민C의 보고이다 성인병 발생의 한 원인으로 청년기에서 중년기에 이르는 사이 비타민C의 섭취부족이 크게 관여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그 까닭은 비타민C의 부족으로 양질의 콜라겐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콜라겐은 우리 몸의 조직세포를 이어주고 있는 물 질로 이것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으면 혈관을 비 롯해 모든 기관이 약해져 뇌출혈 등의 큰 타격을 받게 된다. 그런데 우리는 비타민C의 공급이 형편 없이 적다. 흔히 비타민C 하면 과실을 연상하기 마 련인데 우리 주위에서 흔하게 보는 감나무 잎에는 놀라울 정도로 많이 들어 있다. 5월에 나는 어린잎 에는 100g 중 500mg이나 들어 있고 성숙한 잎에 는 200mg가량 비타민C가 함유하고 있다. 차를 만들어 마시면 독성이나 부작용이 없는 이뇨 제로 좋고 심장병이나 신장병 , 고혈압, 성인병에 탁월한 효능이 인정되고 있다.
27. 딸기
단맛과 신맛이 잘 조화되고 맛이 산뜻하며 향기가 아주 좋은 딸기는 장미과의 다년초이다. 영양성분을 보면 비타민C가 과일 중에서는 가장 많은 편이며, 새콤한 맛을 내는 유기산은 0.6∼ 1.5%이다. 딸기의 많은 비타민C는 여러 가지 호르몬을 조정 하는 부신 피질(副腎 皮質)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 므로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며 중풍, 류마티스 관절염, 신장에 좋다. 이 비타민 C는 약품으로 먹는 것 보다 천연식품으로 섭취하 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설탕을 듬뿍 쳐서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것은 스태미너에 좋지 않다. 왜 냐하면 설탕이 비타민B1과 사과산, 구연산의 소모 를 심하게 해서 영양 효율을 낮추기 때문이다. 그래서 딸기의 영양가를 체내에서 손실 없이 섭취 하기 위해서는 설탕을 치지 않고 먹는 것이 좋으며, 설탕 보다 꿀, 우유, 유산 음료를 타는 것이 좋다.
28. 쑥갓
향이 독특하고 맛이 산뜻해서 날로 먹어도 좋고 나물로 해서 먹어도 그 맛이 좋은 쑥갓은 국화과에 속하며 열량이 100g에서 26칼로리밖에 나오지 않 으나 소화가 잘되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인에 비해 칼슘이 많고 비타민A가 많아 쑥갓 120g 가량 먹으면 하루에 필요한 양을 공급하고도 남는다. 또한 비타민C와 B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엽록소가 많아 훌륭한 식품이다. 쑥갓은 예로부터 위를 따뜻하게 하고 장을 튼튼하 게 하는 채소로 이용되어 왔다. 어린이가 홍역을 앓으면 흔히 변비에 잘 걸리는데 쑥갓즙을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한다. 어른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다.
29. 아욱
비만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 다이어트 차로 각 광을 받고 있는 동규자차의 주성분인 동규자가 바로 아욱의 씨이다. 아욱은 그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 배설기능과 비뇨 생식기능이 떨어지는 소양인의 체질에 좋은 음식이 다. 한방에서 동규자는 비만은 물론 변비의 치료제 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성질이 차고 미끄러워 소변과 대변을 잘 나가게 한다. 그래서 여러 가지 요도질환과 변비에 효과가 있으며, 혈중독소를 없 애는 성질도 있다. 아욱 의 씨와 뿌리는 한방에서 이뇨제, 변비치료제, 유즙분비 촉진제 등으로 쓰이 는데 임산부에게는 절대 함부로 쓰지 못하도록 돼 있다. 임산부에게는 이 약을 잘 못 쓰면 유산될 위 험이 있기 때문이다. 동규자를 살짝 볶아 물에 타 마시면 성병의 일종인 임질을 치료하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한다. 그러나 아욱은 소화가 잘 안되거나 장이 안 좋아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단백질이나 지방, 칼슘이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 들어있어 영양가 또한 매우 높은 식품인 아욱은 비 타민도 골고루 들어 있어 여름철의 훌륭한 영양식 품이 될 수 있다. 아욱과 동규자차의 효능은 같으 므로 아욱이 제철일 때에는 아욱을 먹어도 동규자 차를 마시는 것과 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아욱의 약효를 더욱 높이려면 생아욱을 뿌리째 즙을 3홉쯤 만들고 거기에 생강즙 1홉을 타서 하루 동안 나누어 마시면 소변도 잘 보게 되고 대변도 원활해진다.
30. 근대
근대는 줄기와 잎을 잘라먹으면 새순이 곧 돋아나 사철 언제나 식용하는 것이 특색이다. 일명 부단초(不斷草)라고도 불리는 무기질과 비타 민의 함량이 비교적 많으며 질이 우수한 류신, 라 이신, 페닐알라신 등 필수아미노산이 많다. 무더위 로 지쳐있는 여름에 원기를 되찾을 수 있게 하며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어린이의 성장 발육에 도 효과가 크다. 또한, 근대국에는 비타민A가 풍부해서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나 피부가 거친 사람에게도 매우 효력이 있다.
31. 무
무는 달착지근한데 그 맛은 포도당과 설탕의 맛이 주성분이다. 무의 매운맛은 유황화합물 때문인데, 특히 날무우를 먹고 트림을 하면 그것이 휘발되어 고약한 냄새를 낸다. 무의 껍질에는 속보다 비타민C가 배나 더 들어 있으므로 껍질을 도려내지 말고 깨끗이 씻어서 먹는 것이 좋다. * 무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90%, 단백질2g, 지방0.1g, 당류5.6g, 섬유0.9g, 회분1.6g, 칼슘62mg, 비타민B1 0.01mg, 비타민B2 0.03mg, 비타민C 44mg 무의 비타민C는 육질보다 껍질에 훨씬 많다. 또 잎에는 다량의 비타민A, B, C와 글리코타제, 갈락 타제 등의 효소가 많이 들어 있다. 예로부터 전해 내려오는 말이 무를 많이 먹으면 속병이 없다는 말 이 있다. 그 이유는 무 속에 여러 가지 소화효소가 많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무의 효소로는 전분 분해 효소인 아밀라아제(디아스타제)가 가장 많고 산화 효소, 요소를 분해해서 암모니아를 만드는 효소, 체 내에서 생기는 해로운 과산화수소를 물과 산소로 분해하는 카탈라아제라는 효소 등 생리적으로 중요 한 작용을 하는 요소가 매우 많다. 또한 기침에 특효가 있으며 감기, 두통, 체한 데 좋으며 강장 및 해독, 거담 작용을 한다. 또 담배의 니코틴을 제거하는 작용도 있으므로 애연가들은 무 즙을 자주 마셔 둘 필요가 있다. 무잎과 당근, 사과 등을 동일 비율로 섞어서 생즙 을 내면 비타민, 미네랄이 더 강화되어 피로감이나 권태감을 없애는 데 효과적이다. 또 빈혈로 안색이 나쁜 사람, 스태미너가 약한 사람, 이가 약한 사람 에게도 권할 만하다.
32. 구기자
* 구기자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 12.5%, 단백질 14.6g, 지방 10.7g, 당질 47.0mg, 섬유 10.2g, 회분 5.0g 칼슘 49mg, 나이 아신 0.7mg, 인 259 mg, 철 14.7mg, 비타민C 1.1mg 구기 열매를 구기자라고 하는데 강장제, 해열제로 허로요통(虛勞腰痛)에 쓰인다. 구기자 뿌리 껍질은 지골피(地骨皮)라 하여 한방에서 소갈(消渴), 도한 (盜汗), 소염제, 이뇨제, 해열제로 이용하는데 다른 한약제와는 달리 오용해도 부작용이 생기지 않는 특색을 가지고 있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구기는 독성이 없으며, 해 열하고 체내에 있는 사기(邪氣), 가슴의 염증, 갈증 을 수반하는 당뇨병이나 신경이 마비되는 질병에 좋다. 구기자는 정기를 보하고, 폐나 신장의 기능을 촉진하여 시력이 좋아져 꺼져가는 등불에 기름을 부은 것 같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구기생즙은 열매와 잎을 나누어 만들 수도 있고 혼합하여 만들 수도 있는데, 열매즙은 강장 강정에 더 많이 사용되고, 잎 생즙은 시력을 좋게 하는데 더 많이 쓰인다. 열매, 잎 생즙은 예로부터 불노장 생즙으로 전해오고 있다. 계속 마시면 확실한 효과 를 볼 수 있다. 구기잎은 차로 상용하면 카페인이 없는 건강차로 서 순환기 계통에 작용하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에 효과가 뛰어나며 연명차(延命茶)라는 별명으로도 불릴 만큼 좋은 건강음료다. 구기자는 "신농본초경"이나 "본초강목"의 약효는 중시하되 성급한 속효를 기대하기보다 느긋하게 그 효능을 즐겨야 한다. 구기자나무는 봄에 연한 순이나 잎을 따서 나물로 이용한다. 잎에는 단백질, 철분, 인산, 회분, 탄닌산, 루틴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영양과 약리를 겸 하여 살짝 데쳐서 나물로 무치거나 볶아먹고 튀김, 국거리 외에 환자의 회복식으로 죽도 쑨다. 밥에 섞어 짓는 구기자밥도 있었고, 구기자잎과 열매를 삶은 물로 식혜를 만든 구기식혜는 만병에 좋다고 한 귀한 음식이며 잎은 말려서 담배처럼 이용하기 도 하고 생잎은 생즙을 만들어 먹는다. 또 열매와 뿌리껍질(지골피)은 꿀에 버무려 환(丸)을 만들어 장복하는 자양제로도 이용한다.
33. 질경이
질경이는 뿌리째 뽑아 약용하는데 "프라타긴"이라 는 배당체와 탄닌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제, 진해, 거담, 건위, 지사(止瀉), 해열, 소염, 강장제 등으로 쓰인다. 항균작용도 있어서 급만성 세균성 설사, 신장염, 방광염, 요도염의 치료에도 이용한다. 민간 약으로는 종기에 생잎을 불에 쬐어 부드럽게 해서 붙이면 좋고 치통에는 생잎을 소금에 비벼서 아픈 이에 물고 있으면 치통이 멎는다고 한다. 질경이는 약초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 비타민류와 당 분 등이 많이 함유된 영양가 높은 식품이다.
34. 배추
* 배추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94.7%, 단백질1.3g, 지방0.2g, 당질2.7g, 섬유0.7g, 회분0.5g, 칼슘70mg, 인63mg, 철분 0.3mg, 비타민A 0.25mg, 비타민B1 0.06mg, 비타민B2 0.09mg, 비타민C 28mg 배추는 100g에서 약 27칼로리의 열량을 내며 단 백질, 지방, 당질 등은 보잘것없어 보이나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은 우수한 편이다. 이러한 배추 는 역시 비타민C와 칼슘이 풍부한 것이 영양상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 칼슘은 뼈대를 만드는 데 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산성을 중화시키는 능력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 장수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잠재성 병 때문에 갑자기 내장에 열이 오르는 것을 내화상즙(內火上汁)이라고 하는데, 일 종의 비타민C 결핍증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배추는 커다란 효과를 준다. 이외에 배추는 창자 안에서의 소화를 도우며 부드러운 섬유질이 들어 있어 변비에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배추생즙은 정신을 맑게 하고, 갈증을 덜어 준다. 또한 주갈(酒渴)을 푸는 데도 좋으며 대, 소장을 이 롭게 하므로 변비에도 유효하다. 배추는 다른 재료와 섞어 마시는 것이 더 좋다. 당근을 같은 분량으로 넣고 생즙을 짜면 맛도 순하 고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져서 좋다.
35. 오이
90%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 칼륨, 비 타민 C, 무기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향미 가 좋고 씨피는 맛이 있어 우리의 식탁을 푸짐하게 해 주는 채소로 유명하다. 박과에 속하는 덩굴성 1년초로 주성분이 탄수화물, 펜토산, 페크린 등이다. 무기질로는 칼륨 성분이 많 아 체내 나트륨 염을 많이 배설하므로 노폐물을 제 거해 주기도 한다. 이 외에 인산, 나트륨, 인, 규소, 칼슘 등이 소량이고 비타민 A, C 등이 함유되어 있 다. 오이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칼륨 성분이 체내 노폐물을 배설시키고 몸을 가볍게 한다. 또 이뇨작 용을 통해 부종과 소갈에 큰 효과가 있다. 또 피를 맑게 해주어 신장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특히 좋으 며 등산시 물 대신 오이를 사용하기도 한다. 간경 변증 환자에게 복수, 부종이 왔을 때는 물 대신 오 이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오이에 당근 또는 사과, 셀러리를 함께 섞어 즙을 짜면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하여 피로를 막을 뿐만 아니라 여성의 피부 미용에도 좋다.
36. 토마토
토마토는 피로를 지켜주는 가장 대표적인 식품이 라고 할 수 있다. 과당과 포도당뿐만 아니라 비타 민 C와 B1, B2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비타민 A, 칼슘, 마그네슘, 철, 인, 동 등의 미네랄이 많다. 또 한 소금기를 느끼게 하는 맛이 있어 소금의 섭취량 을 줄여 혈압 상승을 예방하는 데 이용된다. 위 속 에서의 소화를 도우며 산성 식품을 중화시키는 역 할도 하므로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다. 그러므로 육 식이나 산성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반드시 토마토즙을 마셔야 한다. 피를 깨끗하게 해주고 동맥경화, 심장장애, 간장병, 신장, 당뇨, 저혈압, 빈혈에도 효과가 있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매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당근이나 셀러리를 넣어 마시면 강장효과가 있고 피로회복에도 도움이 된다. 토마토 생즙은 전분이 나 당분이 있는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알칼리성을 중화시키므로 함께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37. 마늘
마늘은 스태미너가 강해지는 음식물로서 예로부터 인정받고 있는 식품이다. 마늘은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좋을 뿐만 아니라 신경통, 류머티스, 관절염, 유간부족(乳肝不足), 임 신중독증, 갱년기질환, 알레르기질환, 신진대사이상 등에 매우 유효하다. 또한 세포에 활력을 주어 세 포를 젊어지게 하고 변비로 인해 고심하는 사람의 변통을 좋게 하고 혈장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고혈압에도 도움이 되 고 암세포를 억제시켜 암을 예방한다.
* 마늘의 효능
1. 뛰어난 미용효과를 가지고 있다.
2. 갱년기 장해를 극복하게 해준다.
3. 마늘은 정력 증강제이다.
4. 감기를 격퇴시키는 효험이 있다.
5. 위장을 튼튼하게 한다.
6. 동맥경화, 고혈압을 물리친다.
7. 급, 만성 변비도 쾌통(快通)시킨다.
8. 불면증환자도 숙면을 이루게 한다.
9. 암을 추방한다.
10. 만성간염의 치료대책 효과가 있다.
11, 결핵 퇴치 대책의 효능이 있다.
12. 당뇨병의 묘약이다.
13. 방서(防署) 및 방한(防寒)작용이 있다.
14. 전립선 비대증에도 도움을 준다.
15. 기생충을 없앤다.
16. 각기병, 다리가 나른할 때 속효이다.
17. 신경통, 류머티스의 치유대책이 된다.
18. 수은중독을 방지해 준다.
38. 알로에
생약 알로에는 '아보레센스, 베라, 사포나리아'의 3가지 종류가 있다. 아보레센스는 잎은 가늘고 길며 줄기가 엇비슷하 게 올라가며 자란다. 분말로 만들어 많이 사용한다. 베라는 잎의 길이가 50~60cm이며 두터운 잎이 다발로 돋아나는데, 잎 하나가 큰 것은 1kg이 나가 는 것도 있다. 사포나리아는 알로에 중에서 중간 크기 정도이며, 잎에 황색 반점무늬가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관상용 으로 기르기도 한다. 알로에의 4대 약리작용은 첫째, 혈액 순환을 촉 진시키며, 둘째, 신체 세포액을 개선하고 체내 유독 물질을 분해한다. 셋째, 직접 살균하고 전신의 항균 능력을 강화시켜주고, 넷째, 신체의 정상 세포로 하 여금 같은 성질의 세포를 형성케 하는 능력을 부여 하는 것이다. 순환기 계통엔 아보레센스, 내장의 염 증에는 베라가 좋다. 알로에를 생즙으로 마시는 방법은 아보레센스는 생잎을 깨끗이 씻어서 껍질채 간다. 베라는 껍질을 벗기고 잎살만 맑은 물에 헹구어서 으깨면 된다. 건강식으로 마시는 사람은 다른 야채를 함께 갈아 마시면 좋다. 알로에 생즙의 효능은 칼슘과 비타민C가 풍부하여 혈압조절 작용이 있으며 간장, 신장의 대사기능 을 높여 유해물질을 해독시킨다. 부드러운 맛을 즐 기기 위해서는 알로에만 먹는 것보다 당근, 양배추, 사과 등을 동일 분량으로 섞는게 좋다. 위를 튼튼 하게 해주며 식욕을 돋운다. 생잎의 외용은 아보레센스나 베라나 용법이 거의 비슷하다. 불이나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연장에 다쳤거나 타박상을 입었을 때, 각종 종기가 났을 때 알로에는 대단히 좋은 구급약이다.
39. 원추리
원추리는 단백질, 포도당, 지방, 회분, 비타민, 무 기질 등 영양소가 많이 함유된 이외에 아데닌, 코 린, 아루기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뇨, 해열, 진 해, 진통 등의 효과가 있고 빈혈이나 종기의 치료 에도 쓰인다. 마른 꽃은 소주에 담그어서 술을 만 들기도 하는데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좋다, 주독을 푸는데는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다려서 먹는다. 또 어린잎은 생즙의 한가지 원료가 되고 늙은 잎은 이뇨제로 이용한다. 뿌리에도 자양강장 이뇨의 효과가 있다. 산 속에 서 멧돼지가 원추리 뿌리를 뒤져서 즐겨 파먹는 것 으로도 알 수 있다. 자하경은 녹말질이 많아서 쪄 서 먹기도 하고 녹말을 만들어 쌀이나 보리와 섞어 서 떡을 만들어 먹던 흉년의 구황식량이기도 하다.
40. 엉겅퀴
엉겅퀴는 잎줄기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회분, 무기질, 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는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민간 약으로도 긴히 쓰였다. 잎의 생즙은 관절염에 잘 듣는다고 하여 즐겨 먹 으며, 또 생즙에 밀가루를 반죽하여 척추의 환부에 붙여도 효과가 있으며 잎을 삶은 물로 줄기나 치질 의 세척제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엉겅퀴의 뿌리는 잘 게 썰어서 볕에 말렸다가 다 려 약용하는데 건위, 강장, 소염, 해독, 이뇨제 등 으로 쓰이며 신경통에도 잘 듣는다고 한다. 또 말린 잎은 토혈, 출혈 등의 지혈제로도 효과가 있다.
41. 뽕잎
뽕잎의 성분은 단백질 20%, 정유(精油) 약 0.25%, 기타 철, 망간 등의 미네랄과 비타민B1, 비타민 C 가 들어 있다. 특히 비타민B1이 풍부하다. 또한 중 풍예방에 유효한 이소크에르세틴이라는 물질이 들 어 있다. 뽕잎은 신경통, 고혈압, 중풍에 가장 효과가 있으 며 폐질환으로 인한 기침, 기관지염, 각기 등에 좋 으며 보혈강장의 효과도 있다
42. 사과
* 사과의 성분(가식부분 100g당) : 수분86.8%, 단백질0.3g, 지방0.5g, 당질11.5g, 섬유0.6g, 회분0.3g, 칼슘13mg, 인14mg, 철1.2mg, 비타민A 10IU, 비타민B2 0.04mg, 비타민C 6mg, 나이아신0.2mg 사과의 성분 중 중요한 것은 당분과 유기산과 펙 틴이다 당분은 10~15%가량 들어 있는데 대부분이 과당과 포도당으로 흡수가 잘 된다. 유기산은 0.5% 가량 들어 있는데 사과산이 주체이고 구연산, 주석 산 등도 포함된다. 이들 산은 우리 몸안에 쌓인 피 로 물질을 제거하는 구실을 한다. 펙틴은 1~1.5%가량 들어 있는데 채소의 섬유질 과 같이 장의 운동을 자극하는 정장(整腸)작용을 한다. 또 장의 벽에 젤리 모양의 막을 만들어 유독 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장 안에서의 이상 발효도 방지한다. 변비에 사과가 좋다는 것이 이 때문이다 그밖에 칼륨이 많아 소금을 너무 많이 섭취하여 생긴 고혈압에서는 칼륨과 나트륨의 평형을 이루어 혈압을 낮게 한다. 사과즙에는 소화를 촉진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급성장염이나 고혈압에도 유효하다. 또한 변비, 두통 등에 마셔도 효과가 있고 병후 회 복기의 환자에게도 좋다.
43. 방울토마토
당도가 높고 먹기에 간편하다. 보통 토마토보다 당도가 높고 크기가 작아 먹기에 간편하다. 샐러드, 어린이 간식용으로 인기가 있으며 생즙으 로 오래 복용하면 신장을 좋게 하고 당뇨병에 효과 가 있다고 한다.
44. 청경채
고급 중국 요리에 쓰인다. 겨자과에 속하는 중국 야채로서 고급 중국 요리에 단골로 쓰이는 재료이 다. 생즙으로 마시면 위를 튼튼하게 하고 특히 변 비와 종기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씨는 탈모에 좋 다고 하여 치료제로 쓰인다.
45. 수박
수박은 비타민A, B가 다량으로 들어 있다. 당분은 과당이 대부분이며 포도당과 자당이 소량 있다. 생즙은 신장병에 효과가 있고 이뇨 작용이 뛰어나 각기나 부종치료에 좋다. 사과즙을 타서 마시면 더 효과적이다.
46. 복숭아
자당과 주석산, 사과산 및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 다. 생즙은 기침치료에 좋고 장기간 복용하면 얼굴 색이 좋아지므로 미용식으로도 권할 만하다. 동일 분량으로 당근을 섞어 마시면 향기가 좋아지고 변비, 신경쇠약의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47. 다시마
다시마의 영양적 특성으로는 1) 회분이 많아 강력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특히 다시마중의 회분은 소화율이 높아 79%나 되어 우유의 회분 소화율 50%보다도 훨씬 높다. 2) 칼슘의 함량이 높다. 칼슘이 많더라도 멸치같 이 인산의 함량이 더 많은 것은 칼슘의 이용률이 떨어진다. 사람은 생리적으로 칼슘을 인보다 2배 나 필요로 하는데 일반 곡류나 육류는 칼슘보다 인의 함량이 훨씬 높다. 3) 요오드가 많다. 요오드가 부족하면 목밑샘 호 르몬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게 된다. 이 호르 몬을 갑상선이라고 하는데 지방 대사의 필수적인 구실을 한다. 4) 칼슘과 요오드 그밖에 알칼리성 무기질이 많아 고혈압의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 니라 다시마 속에 들어 있는 염기성 아미노산인 라미닌이라는 성분이 혈압을 내리게 하는 작용이 있음이 최근에 알려지게 되었다.
48. 브로콜리(Broccoli)
브로콜리는 원래 야생 양배추로 유럽에 자생해 있 었던 것을 품종 개량한 것이다. 비타민C의 함유량이 많고 다른 유채과의 야채와 같이 암의 예방효과가 있다고 해서 주목을 받고 있 다. 유방암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배설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49. 기타
* 현미 : 변비, 심장병, 위장, 비만, 불임증, 빈혈, 미용
* 고추 : 발한촉진, 식욕증진, 소화불량
* 생강 : 기침, 기침, 기관지천식
* 두부 : 위장, 당뇨병, 노화방지, 심장병, 동맥
경화, 피부미용
* 우엉 : 변비, 이뇨, 해독, 발한, 부종, 빈혈, 진해거담, 각기, 정력강화
* 검정콩 : 약물중독, 심장병, 위궤양, 불감증, 알레르기, 모유부족
* 표고버섯 : 비만증, 당뇨, 뇌신경강화, 감기 거담.
* 율무 : 이뇨. 통경. 부인병. 부종. 복수. 치통. 폐결핵. 당뇨병
* 옥수수 : 소화불량, 이뇨, 심장병, 위장병. 방광 염. 식은땀
* 미역 : 혈액정화, 동맥경화, 변비, 고혈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