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있어서 간염의 원인이 되는 간염바이러스는 7가지, A.B.C.D.E.F.G형 간염바이러스가 그것이다.
혈청학적으로 확인된 첫번째 간염바이러스는 B형간염 바이러스(HBV : hepatitis B virus)로 DNA 바이러스다.
그 뒤에 A형간염 바이러스(HAV)와 D형간염바이러스(HDV)가 확인되었다. non-A, non-B 간염이라는 말은(1970년대 중반에 다른 간염바이러스를 기재할때 소개된 용어) C형간염 바이러스와 E형간염바이러스를 발견함으로써 더 이상 쓰이지 않게 되었다.
여섯번째 발견된 것은 F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F virus)라는 것인데, 유전자는 발견되었지만 자세한 것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다.
G형간염 바이러스(hepatitis G virus)는 1995년에 바이러스 유전자가 발견되었으며 우리 나라의 경우 간염바이러스 환자들 중 약 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음 표는 사람에게 급성감염을 을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5가지 간염바이러스다. 이중 4가지가 RNA바이러스이고 3가지는 막이 있다.
또한 이러한 간염바이러스 이외의 바이러스들도 잠재적으로 간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바이러스들은 약 15종 이상 되지만 그중 가장 두드러진 것은 사이토메가로 바이러스(cyomegalo virus), 엡스테인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 그리고 허피스 심플렉스 바이러스(Herpes simplex virus)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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