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삼투압성 이뇨제(osmotic diuretic)작용
이뇨는 NA+ 및 수분의 배출작용으로 세포외액의 정상화와 부종치료를 목적으로 하는데 생체내 수분저류에는 Na+이 주요 원인인자로 작용하므로 이 양에 따라 수분이 유지된다.
세포 외에 존재하고 있는 Na+ 이외에 포도당, 요소, 칼륨(K+) 등을 투여하면 이들이 신장에서 재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배설될 때 수분도 같이 배설되는 이뇨효과를 일으키는데, 이들은 또한 혈액삼투압도 상승시켜 이것을 저하시키기 위하여 조직으로부터 물을 흡수하고 수분을 증량시켜 조직의 수분양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한다. 이러한 이뇨제에 의한 이뇨작용은 빠른시간내에 강력히 반응하므로 이뇨효과를 높힐 수는 있으나 자칫 오용하게 되면, 독성이 있어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습관성이 되므로 사용시 특별한 주의를 요한다.
포도당이 포함된 식품으로는 수박, 호박, 꿀, 엿 등이 있으며 칼륨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오이, 질경이, 옥수수, 수염, 돌미나리, 냉이 등이 있으므로 이를 적절히 이용하면 좋다.

2. 항이뇨호르몬(Antidiuretic hormone: ADH)의 수분조절작용
항이뇨호르몬(ADH)의 분비조절은 혈액양과 혈액삼투압의 크기에 다라 좌우되는데, 심장펌프기능이 저하되면 심장박출량의 감소로 ADH 분비가 증가됨으로써 수분의 재흡수가 촉진되어 복수, 부종이 온다.
따라서, 심장의 펌프기능을 상승시켜주어 신사구체로 혈류량이 증가하면 사구체의 여과성이 촉진되어 이뇨작용을 일으키게 되고 ADH의 분비량이 저하되어 수분의 재흡수도 억제되어서 뇨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는 녹차, 상엽이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게 된다.

3. 교감신경안정
교감신경이 흥분하게 되면 말초혈관이 수축되고 Na+의 채흡수 항진, 레닌(Renin)분비가 촉진되어 근위세뇨관에 작용하여 뇨중 Na+의 재흡수와 K+의 배설을 촉진시키는 알도스테론(Aldosterone)에 영향을 끼쳐 나트륨이 저류되어부종이 오는데 칼슘(Ca)은 교감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알로에는 말초혈관을 확장시켜 신장혈류량을 증가시켜 이뇨작용을 일으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