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방영내용.
2003.12.26
제 목 : 암 사망률 식이요법으로 효과
⊙앵 커 : 우리나라 성인 사망률 1위는 암입니다.
식이요법을 통해서 암의 사망률을 낮추는
학계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권혁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 자 : 지난 2000년
12월 간암 말기 진단을 받은 김갑현 씨. 당시 종양의 크기는 12.6cm로
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식단을 자연식으로
바꾸고 녹즙 등
식이요법에 매달린 지 1년 만에 종양이 작아지기 시작했고 이제는 정상인과 같은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김갑현 :
지금은 3.6cm로 줄었습니다. 줄었고 지금 생활하는 데는 건강한 사람이나 별
지장이 없습니다.
⊙기 자 : 2001년 폐암이 뼈와
임파선까지 전이돼 6개월 시한부선고를 받은 김선정 씨 역시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대체의학으로 새 삶을 얻었다고 믿고 있습니다.
⊙김선정 :
식단표대로 녹즙과 현미잡곡밥을 열심히 먹어서 8개월 만에 암이 완전히 사라졌다
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기 자 : 이들이 실시한 식이요법은
케일이나 녹즙, 버섯 등 면역성을 활성화시켜주는 특정
천연물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입니다.
⊙박양호(비알엠 연구소 실장 ): 천연물질
중에서 우리 몸에서 암에 대한 면역증강물질,
암성장 억제물질 이런 것을 투여해서 많은 암환자들이 지금
치료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기 자 :
특히 천연물질은 한 종류보다는 여러 종류를 함께 투여하는 것이 항산화물질로
알려진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식이요법의
효과를 입증해
주고 있습니다.
⊙김영명(강원대 의대 교수 ): 여러 가지 천연물질을 혼합했을 때 이런 일산화질소의 생성이
증가되고 이것이
암을 예방한다든가 치료하는 데 중요한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으로 저희들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기 자 : 한 대학병원도 임상실험을 한
결과 항암제 치료와 함께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치료효과가 훨씬 높아졌다고 밝히는 등 대체의학의 이론적 배경을 갖추는 학계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권혁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