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bulnamoo1/120001519718 1) 면역요법
"헬퍼(Helper)-T, 여기는 서프레서(Suppressor)-T, 전방에 정체 불명의 인자가 나타났으니 적군인지 아군인지 식별하라!"
"전방에 나타난 정체 불명의 인자는 적군으로 판명되었다. 사이토토식(Cytotoxic)-T는 즉시 적군을 섬멸하기 바란다."
"정체 불명의 인자는 모두 전멸됐으니 철수하라."
우주 전쟁 영화의 한 토막을 소개한 것이 아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몸 속에서 일어나는 세포들간의 대화(?)이다. 우리의 몸은 자기 자신의 세포와 이물질을 식별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자기 세포인지 아닌지 판별하고 자기 세포가 아니면 파괴하고, 활동이 지나치지 않도록 제어하는 활동까지 한다. 이처럼 우리의 몸은 자신을 방어하는 면역체계를 갖추고 있다.
본래 우리 몸의 면역 체계는 외부 병균의 침입이나 몸 안의 이상이 발생할 때 비상체계가 자동적으로 발동하여 병균을 잡아 먹거나 파괴시키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암에 있어서 문제는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적으로 인식하지 못하는데 있다.
사람은 누구나 매일같이 작은 수의 암을 비롯한 돌연변이 세포가 생긴다고 한다. 하지만 정상인의 경우에는 이를 조기에 파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론에 근거해 연구되고 있는 것이 암의 면역 요법이다.
즉 인간의 방어 기능을 강화시켜 암세포의 공격을 퇴치하는 것이 면역 치료 요법의 키포인트이다.
따라서 최근 동서양의학이나 모든 대체의학에서는 공통적으로 세포의 노화에 따른 변형이나 외부 환경적 변화에 의해 생긴 암 같은 난치성 세포 질환을 고치는 법은 세포활성화를 통한 유전자의 생명력 복원만이 공통된 근본 해결책임에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면역요법은 이른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지 않고 면역력을 높인다는 시각에 기반한 암치료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