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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작성일 : 13-11-0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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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이란?
 글쓴이 : 박양호…
View 조회 : 3,938  
유방암이란?

 유방은 그 모양이나 내부 조직 형태등이 워낙 개인 차가 심하기 때문에 유방암을 조기 진단하기가 쉽지 않고 암이 많이 진행되기 전까지는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기에 발견되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도 치료율이 높지만 진행이 된 유방암의 경우는 유방을 완전히 제거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렇게 해도 재발율이 높기 때문에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한 암입니다.

 이 암은 주로 폐경이 되고 난 후 인 45 세 내지 50 세 이후 부터 급격히 발생이 많아지는 암인 데 우리나라에서는 인구 10 만 명당 약 9 명 정도로 아직은 전체 암 중 발생률 5 위로 많지는 않으나 만혼, 임신 기피, 분만 횟수 감소, 늦은 폐경 및 폐경 호르몬 치료의 증가, 또 식생활의 서구화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발생율이 증가하는 추세에 놓여 있어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 암은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암 중에서는 3 위로 높고 다른 여성 암 보다 사망율이 2 배나 높고 35 세 이후의 젊은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원인


 이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요인이 상호 작용하는 것으로 짐작됩니다.

 우선 유전적 소인이 있을 때 유방암이 더 잘 생기는 뚜렷한 증거들이 많아서 자매나 어머니, 이모 중에 유방암 환자가 있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다소 높아 집니다.

 초경이 빠르고 폐경이 느릴수록 첫출산을 늦게 할수록 유방암의 발생이 높습니다. 방사선 노출이나 유방암 촬영 검사, 머리 염색약 등도 유방암과의 관련성이 제기 되고 있어서 요즘은 유방암 진단을 위한 유방 촬영 검사도 신중히 시행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유방암 진단을 위하여 X 선 촬영 검사를 하는 데 오히려 암의 발생을 높일 수도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참 안심할 수가 없으니 답답하지요?

 또 지방질의 섭취가 유방암의 발생을 올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아직 확실하지는 않고 모유 수유, 비만 등도 아직 뚜렷한 연관성이 밝혀져 있지는 않습니다.

증상


유방에서 몽오리 만져짐
짜면 유두에서 혈액성 분비물이 나옴
유방통
유두 함몰
유두 습진
겨드랑이에서 몽우리 만져짐
유방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짐
유방 피부가 함몰됨 (들어간다)

초기에는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에 위와 같은 유방암의 조기 증상들을 잘 염두에 두었다가 이상이 있으면 즉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


유방암은 환자들이 멍울이 만져져서 병원에 오게 되는 데 대개1 cm 이상으로 크기가 자란 경우로 이미 조기 유방암의 단계는 지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몽오리가 만져진다고 다 유방암은 아니며 80 % 이상은 섬유 선종, 낭종 이라고 해서 양성 종양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개인의 자가 진단과 정기적인 유방 조영 검사에 의한 조기 검출이 치료 성과와 밀접히 관련되어 있으므로 습관을 들여서 유방암 자가검진법을 익혀두어서 이상이 있을 때는 곧바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일단 유방 몽오리 이외에도 혈액성 분비물이나 유방통, 유두 함몰, 유두 습진, 겨드랑이의 몽우리, 유방피부가 오렌지 껍질같이 두꺼워지거나 들어간다는 등의 의심 증상이 있을 때도 즉각 진단을 하기 위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진단방법

유방 X 선 촬영법
유방 초음파 검사
세침 흡입 검사 (가느다란 바늘을 찔러서 세포를 뽑아 내어 하는 검사)
조직 검사(국소 마취 후 절개해서 조직을 떼어 내어 하는 검사)
유방 엑스레이
유방 초음파 검사
세침 흡입 검사
조직검사

조기진단법


유방암을 초기에 발견하려면 다음과 같은 일정을 잡아서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연령
자가진단
유방진찰
유방엑스선촬영
유방초음파
20세 이하
매월
필요시
20세부터 30세까지
매월
매 2-3년마다
필요시
30세부터 60세까지
매월
매 1년
매 1-2년마다
필요시
60세 이후
매 2-3년마다
매 3년마다

치료

외과적인 방법 (수술)
유방을 보존하는 방법
유방 전체를 제거하는 방법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
방사선 치료
X 선을 가슴에 쏘여서 종양 세포를 죽이는 방법

화학 요법 (항암제)

주사약으로 암세포를 죽이는 강력한 항암제를 사용하는 데 전신적인 부작용이 심한 것이 단점입니다.

호르몬 요법

암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의 작용에 영향을 주는 약물을 투여하는 방법인데 이 요법이 간혹 자궁체부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합니다.

면역 요법

신체의 자연적인 면역력을 올려 주는 약물을 사용하여 방어력을 키우는 방법입니다.

예후


유방 X 선 검사에서 발견된 조기암의 경우 수술로써 10 년 생존율 (10 년 간 병이 발생하지 않고 생존해 있을 확률)이 95 % 에 이를 정도로 치료율이 높고 혹의 크기가 2 cm 이하로 겨드랑이 임파선에 퍼지지 않은 1 기암의 경우도 수술로 5 년 생존율이 80 % 정도로 조기에만 발견하면 치료 성과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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