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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작성일 : 13-11-1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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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질환과 간염 왜 중요한가?
 글쓴이 : 박양호…
View 조회 : 4,395  
간질환과 간염, 왜 중요한가?
간암의 50-70%, B형 간염이 원인

간질환은 병이 생기는 근본 원인에 따라 바이러스로 인한 간질환,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간질환, 약물이나 독성 물질로 인한 독성 간질환, 간에 기름(지방)이 축적되는 지방간, 인체 면역 계통의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성 간질환, 대사성 간질환 및 기타 원인이 불분명한 간질환으로 구분된다.간질환에 있어 간염이 중요한 이유는 급성 간염에서 시작해 만성 간염, 간경변, 그리고 간암으로 발전하기 때문이다.
 
만성 간염은 진행되면 복수, 부종, 신부전, 식도 정맥류, 울혈성 위장 질환, 비장 비대, 간성 혼수 등의 간경변 및 그 합병증을 유발하거나, 간암 등 의 무서운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간염에 대한 진단과 치료는 간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인 원인 질환을 잡는다는 의미에서 중요한 것이다.
 
간염은 바이러스, 약물과 알코올 등의 독성물질, 선천성 대사장애 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으나, 만성 간염에 국한하여 크게 바이러스성 간염 (B형, C형)과 알코올성 간염으로 나눌 수 있다.
간질환의 가장 큰 원인인 만성 B형 간염은 전세계적으로 사망원인 10위를 차지하며, 바이러스 보유자만도 3억 5천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아시아에서는 인구 10명 중 1명 꼴로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세계 보유자 중 75%가 아시아에 거주한다.
현재 우리나라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는 전체 인구의 5-8%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병률이 높은 지역에서의 감염경로는 대부분 수직 감염으로, 성인이 되어 B형 간염에 감염된 후 완치되지 못하고 만성으로 이행하는 비율은 5% 미만이지만, 신생아 감염의 경우는 90% 이상에서 만성화되어 더욱 문제가 심각하다.
 
간암 환자의 50-70%가 B형 간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소아기에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만성보유자가 된 환자 중 치료를 안 할 경우에는 많게는 4분의 1 정도는 간경변이나 간암으로 인해 조기 사망한다.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134.5 명이 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간암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암 사망의 17%를 차지해 1위인 폐암 다음으로 위암과 함께 많다.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년 동안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성인이 되면서 만성 간염의 증상이 나타나고, 오래 앓게 되면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다.
한 조사에 의하면 만성 B형 간염을 앓고 20년 경과 후 많게는 약 1/2의 환자에서 간경변으로 진행했다는 보고도 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에서는 간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특히 간경변증 환자에서 더욱 높다.
대체로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간암이 발생할 위험율은 비보유자에 비해 100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간질환은 그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무관심하다. 자신의 간 상태에 대해 별 관심 없이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을 맞는 안타까운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국민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간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신의 위험요인을 파악해두어 미미한 증상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간질환 자가진단을 체크해보고 꾸준히 관리 점검해 나가는 일이 우선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B형 간염 바이러스는 우리나라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로, 간염의 원인이 되는바이러스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만성적으로 간염을 일으키는 것은 B, C형이다.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 및 간암 환자의 50-70%가 B형 간염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며, 10-25%는 C형 간염과 관련이 있다.
나머지 25% 정도가 알코올성 간염 및 지방간과 자가면역성 간염이다. 국가적인 예방접종으로 그 감염율이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체 인구의 5-7%가 B형 간염의 바이러스 보유자인 실정이다.
 
주 감염 경로는 비경구적인 감염으로, 감염된 혈액이나 기타 체액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
감염된 환자와의 성관계, 비위생적인 치과기구, 오염된 주사바늘, 침, 면도기, 칫솔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특히 B형 간염의 가장 큰 감염 요인은 수직 감염이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에서 출산 시 혹은 출산 직후 바이러스가 신생아에게 전염되는 주산기 감염이 가장 중요한 감염경로로 알려져 있으며 B형 간염 바이러스 보유자의 가족 및 급성 B형 간염 환자의 배우자 또한 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따라서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도록 해야한다.
 
만성 B형 간염만성 B형 간염은 B형간염 바이러스(HBV)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감염성 질환 중 하나다.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6개월까지 치유되지 않고 간수치의 상승과 함께 B형 간염 바이러스 표지자가 검출되는 경우를 만성간염으로 정의한다.
또한 바이러스를 몸 속에 오랫동안 가지고 있으나 증상이나 간 손상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을 만성 보유자라고 한다.
 
특히나 산모에서 태아로의 수직감염의 경우 대부분 소아때는 90% 무증상으로 바이러스만 보유하고 있으나 사춘기를 지나 성인이 되면서 만성 간염의증상이나 징후가 나타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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