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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작성일 : 13-11-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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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전문의도 살려낸 천연항암물질(시사저널)
 글쓴이 : 박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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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1_암전문의도 살려낸 천연항암물질(시사저널)
 
희소식준비하는‘스마트 항암제’
의학계, 자연물에서 암세포만 죽이는 천연 물질 속속 찾아내
[1082호] 2010년 07월 14일 (수) 노진섭 no@sisapress.com

한국인의 사망 원인 1위 질환은 암이다. 암 환자는 항암제 치료를 받는다. 수술 후 몸속 어딘가에 남아 있는 암세포를 없애기 위함이다. 수술이여의치 않을 경우에도 항암제는 유일한 대안이다. 그런데 항암제의 부작용이 만만치 않다. 암 환자는 항암제 대신 죽음을 선택하고 싶을 정도라고 한다. 암세포를 죽이는 항암제가 정상세포에도 악영향을 줄 정도로 독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가까운 미래에는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우수한 항암제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상국 서울대 약대 천연물과학연구소 교수는 “암을 정복하는 일이 가능할 것 같다. 한 10년만 집중해 연구하면, 암세포를 완전히 죽이지는 못하더라도 최소한 암의 성장을 막을 수는 있는 우수한 항암제가 개발될 것 같다. 암을 조기에 발견해서 더 이상 악화하지 않도록 하면 암을 마치 물혹처럼 관리하면서 살 수 있다. 굳이 수술을 받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라고 전망했다.

의학계는 정상세포를 건드리지 않고 암세포만 죽이는 이른바 ‘스마트항암제’를 자연물에서 찾고 있다. 식물은 외부로부터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파이토케미컬을 분비한다. 이 물질이 항암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약초와 같은 자연물은 오랜 기간에 이루어진 민간요법을 통해 약효가 어느정도 검증되어 있다. 화학 약품이 아니므로 사람 몸에 부작용도 적다고 한다. 남은 것은 천연 항암물질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증명해서 공식 치료제로 만드는 일이다.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이형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의약연구소장은 “10년 전 천식 치료제를 개발하다가 우연히 폐암에 좋은 천연 물질을 발견했다. 가구용으로 사용하는 육박나무에서 추출한 성분인데, 쥐 실험을 통해 이 물질이 암세포가 스스로 죽도록 유도한다(세포자멸사)는 점을 증명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을 남겨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천연 항암물질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했다. 이기원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깻잎·셀러리·양파 등 흔한 채소류에 루테올린이라는 천연 물질이 있다. 피부암에 걸린 쥐에 이 물질을 투여하자 암 발생이 현격히 줄었다. 이 물질은 또 암 발생 단백질(COX-2, TNF-α, PCNA)의 발현을 막아 암 예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다국적 제약사는 이교수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피부암 예방약을 개발할 예정이다.

암에 걸린 사람들의 사망률이 높은 이유는 암이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때문이다. 이것을 막을 수 있다면 그만큼 사망률을 낮출 수도 있다. 천연 항암물질은 암 전이를 방해하기도 한다.

조종관 대전대 둔산한방병원 교수는 지난 6월 한국산 노루궁뎅이버섯이 암 성장과 전이를 억제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노루궁뎅이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이버섯의 특정 성분이 우리 몸속에 있는 항암 면역세포(T세포, 자연살해세포, 대식세포)를 활성화한다는 것이다.


정부, 한약재에서 항암물질 찾는 프로젝트 시동 걸어

채소나 약초 등 자연물을 그대로 먹지 않고 약으로 개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실 기존 항암제 상당수도 천연 물질을 본뜬약품이다. 천연 항암물질의 분자 구조를 확인하고 인위적으로 만드는 이유는, 천연 항암물질이 자연 상태에서 소량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량 공급이 불가능하므로 천연 항암물질의 분자 구조식을 밝혀내 화학 합성물로 만드는 것이다. 또, 천연 항암물질에 다른 물질을 추가해 효능을 배가시킬 의도도 있다. 심지어 가공물의 효과가 더 좋은 사례도 있다.

독성을 푸는 효과가 있어 한약 조제에 빠지지 않는 약재인 감초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다. 전립선암과 유방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성분은 과일과 채소에도 함유되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감초에 함유된 성분이 그 효과를 발휘한다. 그런데 감초는 생것보다는 가공한 물질로 섭취하는 것이 유방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한다.

이기원 건국대 생명공학과 교수는 “같은 천연 항암물질이라도 자연물, 추출물, 약물로 먹을 때 각각 효과와 독성이 다를 수 있다. 또, 먹을 때와 주사로 투여할 때도 각각 다른 효능을 낸다. 천연 항암물질이 최고 효능을 내는 상태를 밝히는 것도 전문가들의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국가 수익 면에서도 천연 항암물질을 개발하는 것은 중요하다. 대표적인 천연 항암제가 탁솔(taxol)이다. 유방암, 난소암, 위암, 비소세포 폐암 치료에 쓰이는 이 물질은 주목(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것이다. 1960년대 미국 국립암센터가 이 물질을 발견했고, 1979년 항암 효과를 확인했다. 199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암제로 승인해서 현재 전세계 암 환자에게 사용되고 있다.

나무에 기생하는 겨우살이라는 식물이 있다. 이 식물에서 찾은 천연 항암물질을 약으로 개발한 한 다국적 제약사는 현재 미국 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 그러나 스위스·영국·네덜란드 등에서는 이미 암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아쉽게도 한국이 개발한 천연 항암물질이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제품은 한 건도 없다. 각국에서 시작된 천연 항암물질 개발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셈이다.

한국 정부는 최근 한약재에서 천연 항암물질을 찾는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2018 년까지 천연 항암물질을 발굴하는 데 2백5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방옥선 한국한의학연구원 선임연구본부장은 “우리 선조가 암 치료에 사용하던 약재는 수백 가지나 된다. 이 중에서 가장 가능성이 있는 것을 골라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자연물 상태에서는 항암 효과가 있지만 특정 성분을 추출하면 효과가 사라지는 경우가있어 천연 항암물질을 발굴하는 것이 말처럼 쉽지 않다. 반대로 항암 효과가 없는 물질이지만 다른 물질과 혼합하면항암 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이런 어려운 과정을 통해 우선 폐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최소한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물질이라도 찾아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기존 항암제 부작용 줄이는 보조제 역할만 해도 획기적

천연 항암물질 발굴이 모두 항암제(신약)로 개발하는 것에만 목표를 두는 것은 아니다. 기존 항암제의 부작용을 줄이는 보조제 역할만 해도 획기적이다. 현재 사용하는 독한 항암제의 투여 양과 횟수만 줄여도 환자가 겪는 고통을 크게 줄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천연 항암물질을 발굴하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을 찾는 것보다 어렵다. 지난 50년 동안 세계적으로 50만건의 신약 개발이 시도되었지만, 약으로 인정된 것은 50건 안팎에 불과하다. 시간과 돈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사실 천연 항암물질을 개발하는 데 발목을 잡는 것은 시간과 돈보다 의학계이다.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은 서양 치료법 외에는 인정하지 않은 분위기가 강했다. 그러나 최근 미국 등 의료 선진국은 서양 의학의 한계를 인정하고 민간요법도 적극 활용하는 방향으로 선회하고 있다.

중국의 덩샤오핑은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고 했다. 이 흑묘백묘 이론은 의학에도 통한다. 서양식 의료이든 동양식의료이든 환자를 치료하면 그만이다. 환자의 건강 회복을 생각한다면 천연 항암물질 개발은 필수적이다.


"암전문의도 살려낸 천연항암물질"
시사저널 1082호 (2010년 7월 14일)

2004년 한 대학병원의 암 전문의가 직장암에 걸렸다. 수술을 받고 항암제 치료도 받았다. 그러나 간과 뼈로 암세포가 퍼져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었다. 그 당시 그는 천연 항암요법 연구가인 박양호 BRM연구소 실장을 찾았다. 박실장은 “그 의사는 항암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가 어려운 상태였다. 그에게 천연 항암요법을 권했다. 그 요법을 진행한 후, 재수술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암 크기가 줄어들었다. 현재 그는 건강을 되찾았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박실장이 제안한 천연 항암요법은 무엇일까. 브로콜리·케일 등의 십자화과 식물과 파슬리·돌나물·귤·알로에·겨우살이·버섯 추출물을 권했다. 암의 성장과 전이를 억제하는 데에 천연 물질이 효과를 보인다는 이유였다. 그는 “직장암 등 많은 암이 염증에서 비롯된다. 내가 권한 식물에 있는 플라보노이드는 그 염증을 억제해서 암 증식을 막는다. 암에는 암 줄기세포가 있다는 것이 최근 연구 결과로 밝혀졌다. 이것이 암 전이의 주범인데 기존 항암제나 방사선으로도 없어지지 않는다. 전이를 막기 위해 알로에를 썼다. 또, 겨우살이와 버섯 추출물로 면역을 증강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천연 항암요법은 기존 항암제 내성을 풀어내는 효과도 보인다고 한다. 박실장은 “암 성장을 억제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존 항암 치료이다. 항암제로 혈액암 70%, 직장암과 유방암 20~40%, 간암과 담도암 5%를 억제한다. 그러나 항암제 효과가 없거나 내성이 생기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천연 항암요법은 기존 항암제의 내성을 풀어준다. 그렇게 되면, 환자는 기존 항암 치료를 다시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박실장에게 치료를 받은 대학병원 교수는“물론 항암제가 기본 치료이다. 그래도 안 되면 천연 항암물질을 사용해볼 수 있다. 다만, 천연 항암물질이 좋다고 해도 어떤 사람이 얼마나 먹어야 효과가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를 과학적으로 밝혀내면 더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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