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신의한수
1997년 9월 5일 날짜도 잊지 못하는 그날, 소화불량으로 병원응급실을 찾았던 나는 엉겁결에 정기검진을 받으면서 통증과 싸워야 했다. 칼로 베이는 듯한 통증은 멈추지 않았고 진통제까지 투약하면서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며칠을 견뎌야 했다. 원인을 찾아내는데 이다지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지루하고 또 힘든 시간이었다.
당시 간수치1830,혈압580. 오늘을 넘기기 힘들다는 의사의 말에 함께 있던 가족들은 오열했다.
하루 이틀 지날수록 도무지 몸을 뒤척일 힘도 없을 만큼 기력이 부쩍부쩍 떨어졌다.
처음진단을 받은 병원에서 옮겨진 S병원에 입원하자마자 방사선과, 내과, 외과를 거치면서 검사에 또 검사가 이어졌다. 이 와중에 담낭에서 간과 임파선까지 전이된 암이라는 것이 밝혀졌고 아무도 내게 병명을 이야기해주지 않았지만 나는 이미 직감할 수 있었다.
의사는 간병을 하던 아들에게 말했다고 한다. “수술은 해도 죽고 안 해도 죽습니다.” 한 달을 넘긴 입원이 기적일 만큼 생사의 갈림길에서도 코앞으로 닥친 딸의 결혼식이 제일 큰 걱정이었다.
10월3일 딸의 결혼식, 일어나지도 앉지도 서지도 못하던 나는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비어 있는 아버지의 몫까지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를 악물었다.
다시 병원으로 돌아왔다. 그날 저녁 수술을 집도할 외과 주치의가 찾아왔다. “오애자씨. 이 수술은 반나절을 넘기는 대수술이 될 것입니다. 혹 마취에서 깨어나지 못하실 위험도 있습니다. 살아계시는 분들을 위해서 유언을 준비해두시는 것이 어떠신지...” 주치의의 말은 안타까움이 배어있었지만 단호하였다.
‘하나님, 수술을 한다는데 이 역시 내 맘대로 할 수 없으니 수술을 해야 하는지 답을 주세요. 그만큼 간절함이었으리라. 잔 듯만 듯 새벽 6시가 되었고 아들에게 ‘수술을 받아야겠다’고 말하니 곧바로 준비에 들어갔다.
그리고 12시간이 넘게 수술이 진행되었다. 수술을 받은 나는 다음날 새벽 네 시가 되어서야 의식이 돌아왔다. 보름 뒤에는 어느 정도 회복이 되어서인지 코에 끼운 호흡기와 목을 뚫어 만든 주사 통로가 어찌나 아픈지 얼른 집에 가고 싶었다. 날짜는 이미 12월로 치닫고 있었다.
내과 주치의를 만나던 날 의사는 내게 말하였다. “오애자씨, 당신은 항암제 맞으면 죽습니다. 절대 안 됩니다.” 퇴원 날짜를 잡고는 아직 시한부 삶을 살고 있는 어머니를 절대 혼자 두게 하지 말고 항상 곁에 가족과 함께 하라는 당부가 아들에게 전해졌다.
열심히 운동을 해야 한다는 말에 12월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첫 날은 공원 가는 길 반 쯤, 삼일 째는 공원입구까지, 일주일이 지나면서 공원 끝까지 갔다. 그러다가 우연히 라디오 방송에서 식이요법에 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암을 식이요법으로 고쳤다는 것이었다.
17년전 담낭암 말기 완치 판정받은 오애자 사모님
암 환자 분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자
방송에 출현 하셨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암 이란 커다란 질병 앞에 삶을 포기 않고
암 과 싸우기란 결코 쉬운 일 이 아니다.
감기에만 걸려도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고 힘들어 하는 것이 일반적인 일이다.
그런데 여기 무섭고 두렵기만 했던 담낭암 사형선고를 받고
자신의 의지와 식이요법 프로그램으로 암을 극복 하고 병마와 싸우고 계신 암 환자 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방송에 출현한 오애자 사모님 의
암을 극복한 이야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병원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담낭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아무런 일조차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몇 날을 정신 나간 사람처럼 지내시다가 자식들을
떠올리며 살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고 합니다
일반적인 간수치가 0~40정도 인데 오애자씨는 1.480IU/L로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방송 게스트로 출현하신 분들로 깜짝 놀랄 정도의 간 수치와
그렇게 생명이 위독하셨던 분이 담낭암이 완치되어 방송에 출현까지
하셔서 다들 놀라워하셨다고 합니다
출현하신 분들을 또 한번 놀라게 하셨다는 데요
그것이 항암치료를 받지 않으셨다고 합니다
수술이후 병원에서 권유하는 항암치료에 대해
인터넷을 통해 다양한 정보들을 알아보고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겠다고 담당의사에게 말씀드렸더니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시더랍니다
병원을 나오고 나서
자신에게 최선이 되는 방법이 무엇인지
많은 생각과 고민 끝에 식이요법이라는 결론을 내렸을 때만 해도
본인의 선택이 바른 길로 가는 것인지 의문스럽기만 했다고 합니다
하루 하루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이 회복되어 가는 것을 보며
본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의지와 식이요법 프로그램으로 담낭암을 극복하고
현재 16년간 몸에 암세포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합니다
암을 물리치고자 오애자씨 나름대로의 식이요법 방법들과
암을 치료하면서 나타났던 다양한 증상에 대한
대처방법들을 암 환자 분들에게 알려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최신 암(癌) 분자표적치료 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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