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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M연구소 > 간질환 > 간 건강특집 [1] 바이러스성 간질환
 
 
Date 작성일 : 13-11-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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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건강특집 [1] 바이러스성 간질환
 글쓴이 : 박양호…
View 조회 : 9,575  
이미지1_간 건강특집 [1] 바이러스성 간질환
▲ 청국장 김치 요구르트 같은 발효식품은 면역력을 높여 항체를 만드는 작용을 한다.
   이종현 기자 jhlee@ilyo.co.kr
 
통증인식세포가 없는 간은 어지간히 아파서는 뚜렷한 신호를 보내지 않는다.
약 80% 정도가 망가져도 나머지 20%가 묵묵히 제 역할을 해낼 정도로 ‘과묵한’(?) 장기가 바로 간이다.
매년 간경변증과 간암으로 2만여 명이 목숨을 잃는다. 간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원인 중 2위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처럼 심각한 간질환의 대부분의 원인을 차지하는 것이 바로 바이러스성 간염이라는 사실! 최근 식이요법을 통해 바이러스성 간염을 극복하고 간암까지 이긴 이들의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 우리 몸의 화학공장 간이 무너진다
‘인체의 거대한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간.
간은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같은 영양소를 분해, 합성한다. 위에서 흡수된 영양소는 일단 혈액 속에 섞여 간으로 운반된 다음, 필요한 곳에 쓰이거나 저장돼 있다가 구석구석으로 공급된다.
또한 간은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들을 만들어낸다. 지방을 소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담즙(쓸개즙)도 간에서 만들어진다. 담즙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여러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해 영양결핍이 찾아온다. 참고로 담즙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간의 중요한 작용으로는 해독작용을 빼놓을 수 없다. 몸속에서 만들어지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독소를 분해, 해독한다.
이렇게 중요한 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건강한 줄 알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B형 간염, C형 간염 등 늘어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비롯해 간경화,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식이요법으로 B형 간염 항체 생기고 간암까지 극복
이상래 씨(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 회장) 역시 한때는 삶을 정리하던 말기 간암 환자였다. 은행에 근무하던 1987년(당시 43세)에 한 종합병원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8㎝의 간암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는 ‘앞으로 길어야 2~6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 부랴부랴 병원에 한 달 입원하는 동안에 체중이 10㎏이나 줄었고, 얼굴마저 검게 변해갔다.
죽을 수밖에 없다는 절망을 안고 주변을 정리하던 즈음, 그래도 살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 한 민간요법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알려준 식이요법대로 두 달쯤 지나자 얼굴색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심한 피로감이 사라졌고 배설도 잘 되더니 3개월 후에는 몸무게가 2~3㎏가량 늘었다. 병원에서는 길어야 2~6개월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낀 이씨는 더 열심히 식이요법에 매달렸다.
그 덕분인지 1988년 2월, 초음파 검사 결과 암 덩어리가 1㎝로 줄었다. 5월에는 정밀검사 결과 암 덩어리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00년 12월에 건강진단을 받았을 때는 알부민 등 간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나, 암 수치인 a-FP도 정상으로 나왔다. 더욱이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힘든 B형 간염이 완전히 치료되고, 항체까지 생겼다.
이후에도 이 씨는 건강을 위해 매일 녹즙 한 컵과 효모를 계속 먹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씨는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의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1년 소화가 안 되고 피로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간암 진단을 받은 안광수 씨도 비슷한 사례다. 병원의 권유대로 색전술을 하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한 그는 1년 뒤에 간암이 사라지고, 다시 3년 후인 95년에는 B형 바이러스 표면항원이 사라지고 항체가 생겼다.
그가 열심히 했던 식이요법은 녹즙을 기본으로 맥주 효모, 버섯 균사체 등이었다.
 
#면역요법으로 B형 간염도 치료된다
흔히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일찍 알더라도 혈액검사, 초음파, CT검사만 하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B형 간염의 경우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B형 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BRM연구소 박양호 실장은 “B형, C형 등 바이러스성 간염도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면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고 항체를 만들 수 있다”며 “실제로 이상래 씨나 안광수 씨처럼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 식이요법을 통해 B형, C형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 사라지고 항체가 생긴 것은 물론 간경화, 간암을 극복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똑같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왜 어떤 사람은 쉽게 치료되고, 어떤 사람은 만성간염,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일까.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에는 면역계가 있은데, 이 면역계는 첫째,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할 때 ‘세포성 면역반응’을 통해 간염 바이러스(항원)을 제거하고 항체를 만들어 평생 면역이 된다고 한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80%는 35~200일 사이에 바이러스 항원이 사라지고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면역반응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간염은 물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된다.
한 가지, 간염 환자들이 간기능 검사를 할 때 AST, ALT 효소치가 상승하면 몸속 면역계가 세포성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박양호 실장은 “효소치가 400~2000 사이에 대부분의 항원이 없어지고 항체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역계의 반응에 따라 ‘전격성 간염’이라고 해서 빠르게 간이 손상되면서 재생이 안 돼 황달과 복수가 차고 간기능 부전이 되는 사람도 있다. 전격성 간염은 급성간염의 약 1% 정도를 차지한다.
 
#미세 암과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야
면역계의 두 번째 기능은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해 유전자를 변이시켜 간암세포를 만들 때, 간암세포를 비롯해 다른 암세포를 종양면역반응을 통해서 제거하는 것이다.
“알코올요법이나 고주파, 동맥조영색전술 등은 눈에 보이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CT 등에도 나타나지 않은 미세 암과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이키는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야 한다”는 것이 박양호 실장의 조언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는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는 버섯이나 효모, 키토산, 해조류 등이 대표적이다. 김치나 요구르트, 청국장 등의 발효식품도 마찬가지다. 렉틴 성분이 들어있는 겨우살이나 작두콩, 강낭콩, 미꾸라지 등도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상기생으로도 불리는 겨우살이 추출물은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생혈관 억제작용으로 암세포가 2㎜ 이상 성장하는 것을 막고,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열성 식품으로 알려진 인삼이나 홍삼, 가시오가피, 로얄젤리, 게르마늄, 양파, 마늘 등도 면역력이 약한 체질에게 도움이 된다.
정신건강도 면역력과 관련이 깊다. 우리 몸의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은 혈당, 혈압을 올리고 면역력, 소화기능은 억제한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혈당, 혈압은 내리고 면역력, 소화기능을 좋게 만든다. 때문에 평소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로 유지하면 면역력이 활성화돼 간염, 간암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를 만드는 것은 기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 웃음, 적절한 운동, 천천히 내쉬는 호흡 등이다.
 
#대장암 환자도 대부분 간으로 전이돼 사망
그러면 암이 좋아하는 전이부위는 어디일까? 간은 림프절 다음으로 가장 흔히 전이하는 장기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혈액공급을 많이 받는 장기이고, 소화기계에서 나온 혈액은 간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혈액을 떠다니던 암세포가 간에서 다시 자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간암에는 간에서 생기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이 간에 전이되어 생기는 전이성 간암 두 가지가 있다. 흔히 간암 하면 간에서 생긴 암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간에 암이 있는 경우 원발성 간암보다 전이성 암일 경우가 40배나 더 높다고 한다.
여러 암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의 90%는 간으로 전이된다.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가 발병률 1위를 자랑하는 암이 대장암으로, 최근 사망한 최동원 한화 2군 감독도 바로 대장암이었다. 위암, 췌장암 등도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 암에 속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절망적이었지만, 천연물에서 암 줄기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이 밝혀지면서 기적 같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고양에 사는 송미숙 씨는 2009년 9월 대장암에서 15개 미만의 다발성 종양이 발견되었다. 가장 큰 것은 4.4㎝ 크기의 종양이었다. 이 대장암이 결국 간으로 전이돼 종양 표식자인 CEA가 13.27이었고 간염 바이러스는 B형, C형 모두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 줄기세포를 없애는 천연물 요법을 꾸준히 한 송 씨는 현재 재발되지 않은 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송은숙 건강전문 프리랜서
도움말=BRM연구소 박양호 실장
 
 
# 우리 몸의 화학공장 간이 무너진다
‘인체의 거대한 화학공장’으로 불리는 간.
간은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탄수화물, 단백질 같은 영양소를 분해, 합성한다. 위에서 흡수된 영양소는 일단 혈액 속에 섞여 간으로 운반된 다음, 필요한 곳에 쓰이거나 저장돼 있다가 구석구석으로 공급된다.
또한 간은 알부민이나 혈액 응고에 필요한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물질들을 만들어낸다. 지방을 소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담즙(쓸개즙)도 간에서 만들어진다. 담즙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여러 영양소가 흡수되지 못해 영양결핍이 찾아온다. 참고로 담즙은 몸에 해로운 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도 한다
간의 중요한 작용으로는 해독작용을 빼놓을 수 없다. 몸속에서 만들어지거나 외부에서 들어온 나쁜 독소를 분해, 해독한다.
이렇게 중요한 간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건강한 줄 알고 있다가 어느 날 갑자기 B형 간염, C형 간염 등 늘어나고 있는 바이러스성 간염을 비롯해 간경화, 간암이라는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우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식이요법으로 B형 간염 항체 생기고 간암까지 극복
이상래 씨(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 회장) 역시 한때는 삶을 정리하던 말기 간암 환자였다. 은행에 근무하던 1987년(당시 43세)에 한 종합병원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로 인해 8㎝의 간암이 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의사는 ‘앞으로 길어야 2~6개월 살 수 있다’고 했다. 부랴부랴 병원에 한 달 입원하는 동안에 체중이 10㎏이나 줄었고, 얼굴마저 검게 변해갔다.
죽을 수밖에 없다는 절망을 안고 주변을 정리하던 즈음, 그래도 살길을 찾기 위해 수소문하다 한 민간요법연구소를 알게 되었다. 그곳에서 알려준 식이요법대로 두 달쯤 지나자 얼굴색이 좋아지기 시작했다. 심한 피로감이 사라졌고 배설도 잘 되더니 3개월 후에는 몸무게가 2~3㎏가량 늘었다. 병원에서는 길어야 2~6개월이라고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낀 이씨는 더 열심히 식이요법에 매달렸다.
그 덕분인지 1988년 2월, 초음파 검사 결과 암 덩어리가 1㎝로 줄었다. 5월에는 정밀검사 결과 암 덩어리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2000년 12월에 건강진단을 받았을 때는 알부민 등 간기능을 나타내는 수치나, 암 수치인 a-FP도 정상으로 나왔다. 더욱이 현대의학으로는 치료가 힘든 B형 간염이 완전히 치료되고, 항체까지 생겼다.
이후에도 이 씨는 건강을 위해 매일 녹즙 한 컵과 효모를 계속 먹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씨는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모임인 ‘밀알회’의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1991년 소화가 안 되고 피로가 심해 병원을 찾았다가 간암 진단을 받은 안광수 씨도 비슷한 사례다. 병원의 권유대로 색전술을 하면서 식이요법을 병행한 그는 1년 뒤에 간암이 사라지고, 다시 3년 후인 95년에는 B형 바이러스 표면항원이 사라지고 항체가 생겼다.
그가 열심히 했던 식이요법은 녹즙을 기본으로 맥주 효모, 버섯 균사체 등이었다.
 
#면역요법으로 B형 간염도 치료된다
흔히 B형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가 있다는 사실을 일찍 알더라도 혈액검사, 초음파, CT검사만 하다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된 경우가 많다. B형 간염의 경우 간암 원인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편이다. B형 간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간암을 예방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BRM연구소 박양호 실장은 “B형, C형 등 바이러스성 간염도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면 간염 바이러스를 없애고 항체를 만들 수 있다”며 “실제로 이상래 씨나 안광수 씨처럼 면역계를 활성화시키는 식이요법을 통해 B형, C형 등 바이러스성 간염이 사라지고 항체가 생긴 것은 물론 간경화, 간암을 극복한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똑같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돼도 왜 어떤 사람은 쉽게 치료되고, 어떤 사람은 만성간염, 간경화를 거쳐 간암으로 진행되는 것일까.
60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진 우리 몸에는 면역계가 있은데, 이 면역계는 첫째,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할 때 ‘세포성 면역반응’을 통해 간염 바이러스(항원)을 제거하고 항체를 만들어 평생 면역이 된다고 한다. B형 간염에 감염된 사람의 80%는 35~200일 사이에 바이러스 항원이 사라지고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이 면역반응에 결함이 있는 경우에는 만성간염은 물론 간경화, 간암으로 진행된다.
한 가지, 간염 환자들이 간기능 검사를 할 때 AST, ALT 효소치가 상승하면 몸속 면역계가 세포성 면역반응을 활성화시켜 간염 바이러스를 제거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한다. 박양호 실장은 “효소치가 400~2000 사이에 대부분의 항원이 없어지고 항체가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면역계의 반응에 따라 ‘전격성 간염’이라고 해서 빠르게 간이 손상되면서 재생이 안 돼 황달과 복수가 차고 간기능 부전이 되는 사람도 있다. 전격성 간염은 급성간염의 약 1% 정도를 차지한다.
 
#미세 암과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야
면역계의 두 번째 기능은 간염 바이러스가 간세포에 침입해 유전자를 변이시켜 간암세포를 만들 때, 간암세포를 비롯해 다른 암세포를 종양면역반응을 통해서 제거하는 것이다.
“알코올요법이나 고주파, 동맥조영색전술 등은 눈에 보이는 암세포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을 활성화시켜 CT 등에도 나타나지 않은 미세 암과 암의 재발과 전이를 일이키는 암 줄기세포까지 없애야 한다”는 것이 박양호 실장의 조언이다.
면역력을 높이는 식품으로는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는 버섯이나 효모, 키토산, 해조류 등이 대표적이다. 김치나 요구르트, 청국장 등의 발효식품도 마찬가지다. 렉틴 성분이 들어있는 겨우살이나 작두콩, 강낭콩, 미꾸라지 등도 면역력을 높여준다. 특히 상기생으로도 불리는 겨우살이 추출물은 면역력을 높이는 동시에 신생혈관 억제작용으로 암세포가 2㎜ 이상 성장하는 것을 막고, 전이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열성 식품으로 알려진 인삼이나 홍삼, 가시오가피, 로얄젤리, 게르마늄, 양파, 마늘 등도 면역력이 약한 체질에게 도움이 된다.
정신건강도 면역력과 관련이 깊다. 우리 몸의 뇌하수체에서 나오는 자율신경 중에서 교감신경은 혈당, 혈압을 올리고 면역력, 소화기능은 억제한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혈당, 혈압은 내리고 면역력, 소화기능을 좋게 만든다. 때문에 평소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로 유지하면 면역력이 활성화돼 간염, 간암을 이기는 데도 도움이 된다. 부교감신경 우위 상태를 만드는 것은 기뻐하는 마음과 감사하는 마음, 웃음, 적절한 운동, 천천히 내쉬는 호흡 등이다.
 
#대장암 환자도 대부분 간으로 전이돼 사망
그러면 암이 좋아하는 전이부위는 어디일까? 간은 림프절 다음으로 가장 흔히 전이하는 장기다. 간은 우리 몸에서 가장 혈액공급을 많이 받는 장기이고, 소화기계에서 나온 혈액은 간을 통해 심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따라서 혈액을 떠다니던 암세포가 간에서 다시 자랄 확률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
간암에는 간에서 생기는 원발성 간암과 다른 장기에 발생한 암이 간에 전이되어 생기는 전이성 간암 두 가지가 있다. 흔히 간암 하면 간에서 생긴 암만 생각하지만 실제로 간에 암이 있는 경우 원발성 간암보다 전이성 암일 경우가 40배나 더 높다고 한다.
여러 암 중에서도 특히 대장암의 90%는 간으로 전이된다. 아시아 국가 중 우리나라가 발병률 1위를 자랑하는 암이 대장암으로, 최근 사망한 최동원 한화 2군 감독도 바로 대장암이었다. 위암, 췌장암 등도 간으로 전이가 잘 되는 암에 속한다.
그런데 지금까지는 암이 간으로 전이되면 절망적이었지만, 천연물에서 암 줄기세포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물질이 밝혀지면서 기적 같은 치료 효과를 보이는 사람도 있다. 고양에 사는 송미숙 씨는 2009년 9월 대장암에서 15개 미만의 다발성 종양이 발견되었다. 가장 큰 것은 4.4㎝ 크기의 종양이었다. 이 대장암이 결국 간으로 전이돼 종양 표식자인 CEA가 13.27이었고 간염 바이러스는 B형, C형 모두 없는 상태였다. 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암 줄기세포를 없애는 천연물 요법을 꾸준히 한 송 씨는 현재 재발되지 않은 채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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